아름다운 사랑의 줄

 

 

아름다운 사랑의 줄

구속(拘束)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를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에 의해서 
구속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구속(拘束)은 단지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법을 잘 지킬 때는 
법의 구속(拘束)이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며 
자연의 구속(拘束)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서 
늘 새로움을 주기 때문에 
기꺼이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법의 구속(拘束)은 수용하면서도 
사랑의 구속(救贖)은 벗어 나려합니다 

처음에는 사랑의 구속(救贖)이 좋다가도 
어느 일정 시간이 지나가면 
사랑의 구속(救贖)을 
법의 구속(拘束)보다 더 힘들어 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진 자유본능 일 것입니다 

어려서는 부모의 사랑이 좋다가도 
장성하면 부모의 사랑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팔순의 부모는 불혹의 아들도 
자기 사랑 안에 두고 싶지만 
불혹의 아들은 오히려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구속(救贖)을 부담 스러워 하지마세요 
내리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구속(救贖)은 나를 구속(拘束)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사랑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