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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성애(母性愛)♤좋은글 2009. 6. 22. 06:28
어느 모성애(母性愛)
한 여인이 산실에서 튼튼한 아들을 분만했습니다.
산모가 정신이 든 후에 간호원이 갓난 아기를 안고 들어와서 산모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산모는 큰 실망을 했습니다.
그 아기는 양쪽 귀를 갖지 않고 태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귀만 없었을 뿐 그 아기는 잘 자랐습니다.
비록 귀가 없다고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 아이는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자기의 아들이 귀가 없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16 살이 되었을 때 성형외과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의사는 귀를 기증 받는 다면 감쪽같이 귀를 이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고무된 그 부모는 귀를 기증할 사람을 찾기에 노력과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년 동안 단 한 건의 기증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귀의 기증자를 찾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제 여자들과 데이트도 해야 될 나이가 된 그는 무척 기뻤습니다.
그 소식을 전한 아버지는 단 한 가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증자가 누군지 묻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기증을 받은 귀를 성형외과의사는 성공적으로 이식을 했습니다.
그 아이는 이제 양쪽 귀가 버젓이 있는 멋진 청년이 되었습니다.
데이트를 할 여자 친구도 많이 생겼고 학교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그는 사업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귀의 기증자가 누구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한 약속 때문에 기증자에 관한 질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어머니는 병에 걸려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장례식 때 관 안에 편안히 잠드신 어머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려고
얼굴을 가까이 했을 때 그는 어머니의 두 귀가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귀의 기증자가 없자 자기의 귀를 아들에게 기증을 하고
일생 동안 머리로 귀를 가리고 사셨던 것입니다.
그는 귀가 없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높고 깊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감격하여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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