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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하는일
몸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장사꾼이
뭔가를 팔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전혀 장사꾼 같지 않은
그 장사꾼은 거리를 누비며 이렇게
외치고 다녔다.
"인생의 비결을 팝니다.
인생의 비결을 사십시오"
그러자 삽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그중에는 몇 명의 랍비도 있었다.
"인생의 비경을 파십시오."
"나에게도 주십시오."
사람들이 재촉하자 그 장사꾼이
말했다.
"인생을 참되게 살아가는 비결은
자신의 혀를 주의해서 놀리는데
있소이다."'♤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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