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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왜 뿔났는가?
    ◑解憂所 2008. 8. 28. 08:45

    불교, 왜 뿔났는가?

    모든 국민의 눈과 귀가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는 요즘,
    불교계는 범불교도대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로
    촛불의 성지인 서울시청 앞에서
    2008년 8월 27일 열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면
    왜 불교는 이처럼 뿔났는가?



    • 종교자유 침해, 종교차별, 정교분리 위반 및 불교모욕 사례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주 일요일 청와대에서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 3월 2일, 서울신문
      ○종교편향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장식 전 포항시장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으로 임명
      ○청와대 정무직 공무원 종교조사 물의 - 4월 30일, 시사IN
      ○주대준 청와대 경호처 차장(여의도 모 교회 장로) ‘모든 정부부처의 복음화가 나의 꿈’, ‘청와대 인근에 선교센터를 짓는 것이 남은 꿈’ - 5월 1일, 국민일보
      ○서울고등법원(재판장은 강남 모 교회 장로이며 피고인 대광학원의 교단 소속), 대광고등학교 강의석군이 제기한 학교종교자유 판결에 대해 1심을 뒤집고 개신교 재단인 대광학원측 손을 들어줌, 이에 대해 법학자 150여명 중 82%가 잘못된 판결이라고 응답 - 5월 8일,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추부길(목사)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개신교계의 종교포럼에 참석하여 촛불집회 및 집회 참가자를 사탄의 무리라고 발언’ - 6월 7일, 뉴스파워
      ○김황식 대법관 ‘부적절한 환승’, 조찬기도회 참석 기도/강연 후 감사원장에 임명 - 6월 20일, 한겨레신문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한 대중교통안내시스템 ‘알고가’에 사찰 누락, 작은 교회까지 표시된 것과 반대로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조계사 봉은사 용주사 등 전통사찰은 삭제 - 6월 25일, 조선,경향,법보신문
      ○어청수 경찰청장이 경찰복음화를 기치로 내건 기도회 포스터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와 함께 등장, 경찰서 공보게시판에 포스터 부착 - 6월 25일, 불교신문 등
      ○서울 경기여고 교장이 1920년대 만들어진 불교제중원 표지석 등 문화재 3점을 굴착기로 땅에 묻어 - 6월 26일, 서울신문 등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은 7월 29일자로 국가공무원법의 ‘품위유지의 의무’를 적용 경징계 결정을 내려 또다시 불교계를 우롱함)
      ○경주초등학교 김모 교사의 종교편향에 학부모 진정, ‘진정서에 따르면 김 교사는 기도하거나 성경책을 읽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학생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교회에 함께 갈 것을 권했다. 또 수업 중에 “하느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불교나 다른 종교를 믿으면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말을 했다고 - 6월 30일, YTN,불교신문 등
      ○국토해양부가 제정한 ‘경관법’과 ‘경관계획 수립지침’이 정한 대상에서 전통사찰은 누락 - 7월 11일, 뉴시스 등
      ○‘청계천 종합안내도’에도 사찰은 한곳도 없다. - 7월 11일 불교신문
      ○조계종총무원장스님에 대해 조계사 일주문 옆에서 차량을 가로막고 신분을 밝혔음에도 검문을 실시하였고, 차량 트렁크까지 열어 수색하는 만행을 저질렀음 - 7월 29일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교회투표소에서 투표를 함. 총투표소의 약1/6(16.9%)을 차지하는 371개의 교회투표소에서 불자들도 투표를 해야 했음 - 7월 30일

    사실!
    지금까지 불교는
    사회 문제에 전면적인 관심을 갖고
    보살펴 오지 못한 허물이 있음을
    우리는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불교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지금 불교계는
    불교에 대한 불이익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고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의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진행되는 일련의 움직임이
    불교가 변화하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
    불교가 사회적 문제,
    이명박 정부의 헌법파괴 행위를 중단시키고자 하는
    결단과 그 실천에 대해 높이 평가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끝으로
    누리꾼 왕의님이 올리신 귀한 사진들을
    여기에 옮긴다!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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