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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省吾身(삼성오신)♤좋은글 2008. 8. 17. 11:39
■ 발전과 후퇴
한 분이 저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건물은 높아 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 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사치는 커졌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실천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한다.
생활비를 버는 방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 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은 상실했다.
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 지고 이익은 더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더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이 글을 보면서 공자의 제자이었던 증자의 다음 말씀을 되새기게 됩니다.
吾日三省吾身.
爲人謨而 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나는 하루에 세 번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다른 사람과 일을 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지
친구와의 교제를 하면서 신의가 없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배울 것을 얻고도 학습하지 않았는지?
또 명심보감에는 나오는 다음과 같은 가르침도 되새기게 됩니다.
當官之法 唯有三事, 曰淸, 曰愼, 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矣
벼슬에 임하는 법도는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를 알면 몸 가질 바를 알리라.
매일 정도를 걸으며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나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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