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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해사
    ♠寺刹巡禮 2007. 11. 2. 07:53
    신라 헌덕왕 원년 (809년)에 혜철국사(惠徹國師)가 해안사(海眼寺)로 창건 후
    조선 명종 원년(1546년)에 천교화상(天敎和尙)이 중창하여 은해사라 하였고
    원효, 일연, 지눌스님등 고승들이 머물렀으며 현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며 아미타부처님이 상주하는 기도처로 유명하다.
     
    은해사에는 보물 제 1270호인 아미타괘불, 거조암 영산전(국보 제 14호),
    백흥암 극락전(보물 제 790호) 수미단 (보물 제 486호), 운부암 청동보살좌상
    (보물 제 514호)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고 거조암, 백흥암, 운부암, 백련암, 중암암
    등의 암자 8개가 있다.......
     
    일주문 겸 관리소를 지나서 경내로 들어가는 소나무 길...
     
    스님들의 부도탑입니다.....
     
     
    보화루(寶華樓)입니다...1층 사천왕 사이로 대웅전이 보이네요
     
    대웅전입니다...
     
    아미타부처님....()..()..().....스님이 안 계셔서 살짝이 모셔 왔읍니다..
    부처님 뒤에 보이는 것이 보물 제 1270호인 아미타괘불 입니다.
     
    지장보살님 계시는 지장전입니다..
     
    대웅전 앞마당의 감로수네요....물 맛이 감로수처럼 달삭하니 시원히 목줄기를 식혀주네요 
     
     
    본당 참배를 마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극락굴이 있다는 중암암으로 가기로 했읍니다.
    4.8Km니까 별루 멀지도 않죠.....*^-^*.....했다가 고생했읍니다....ㅋㅋ
     
    중암암가는 길.....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단풍이며...맑은 공기...
    도시의 오염에 찌든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맑은 공기가 너무 좋았읍니다..

     
     
    조용한 산길에서 모든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걸어가니 도시의 매연과 회색 콘크리트
    가 우리의 마음을 어둡고 허망에 쌓이도록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혼자서 걸어가는 조용한 산길
    갑자기 차가 한대 올라옵니다
    어느 암자 소속인지 아니면 참배객인지 젊은 두분의 보살님이타고 올라오는데
     
    ....갑자기 숨이 탁 막히는게
    자동차 매연이 얼마나 우리에게 나쁜것인지 실감하네요...
     
    힘들게 올라온 두시간의 길...인공의 길이 아닌 자연의 흙길이면 더욱 좋았을것을...
     
    이제 중암암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좁게 난.......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읍니다
     
     중암암 입구...일명 돌구멍절 입구입니다...마주한 돌 사이로 길이 보이지요..
     
    속세를 등지고 고고히 바위끝에 지어진 중암암입니다..
     
    법당이 작기에 부처님도 아담한 부처님을 모셨읍니다.
     
     
    극락굴 입구에 있는 삼층석탑입니다..
     
     
    원효대사(?)가 수행했던 삼인암입니다
     
     
    드디어 극락굴입니다.....이 굴을 지나면 극락에 태어난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죠..
     
     
     
     
     
    이곳 바위 사이를 통과해서 나와야 극락에 간다고 하는데...
    170에 70Kg으로 똥배 절대로 없는 이 몸.
    한번 딱 끼어 버렸읍니다...휴...못 나갈줄 알았지만...조금 뒤 탈출 성공입니다...
    바위에 딱 끼어서 못나올때 한 생각. 일념으로 나가고자 노력할때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 극락을 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조금이라도 똥배(ㅠ.ㅠ)가 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랫배를 제거하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극락굴은 내려오면서 바라본 단풍이 깃든 삼층석탑과 극락굴이 선계에 들어온것 같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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