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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끈을 묶으며
먼 길을 떠나려 할 땐 끈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겠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삐걱대는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졸라맨 발목에서 숨이 꽉꽉 막히고 굵은 땀방울이 발등을 흐를지라도
거친 들길을 걸을 때에는 험난한 산길을 오를 때에는끈이 달린 신발을 신어야겠습니다.
열심히 걸어도 길의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는 날은 한 걸음 쉬며신발 끈을 다시 묶어 보세요.
헐거워진 마음 다시 조이며 마주하는 바람 속에 희망이 찾아와 속삭여 줄 테니까요.'♥일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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