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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우체부의 아들
한 꼬마가 동네 친구에게서 흥미 있는 얘기를 들었다.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꼭 비밀이 한가지씩 있거든. 그걸 이용하면 용돈을 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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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는 실험을 해보기 위해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그러자 엄마가 놀라서 만원을 주며, '절대 아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난 꼬마는 아빠가 들어오자 슬쩍 말했다.
아빠,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
그러자 아빠는 꼬마를 방으로 데리고가 2 만원을 주며, '너 엄마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꼬마는 다음날 아침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오자 말했다.
'아저씨,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요.'
그러자 우편배달부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했다.
'그래, 이리 와서 아빠에게 안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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