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용, 거북 정치

봉황, 용, 거북 정치

 

 얼의신의 도덕정치를 이해하려면 봉황(鳳凰)과 용(龍)과 거북(龜)의 상징적 의미를 알아야 한다.

  왜 비석의 머리는 용(龍), 주춧돌은 거북이로 조각을 했고,

  왜 상량(上樑)을 할 때 대들보에 용(龍)과 구(龜)라는 글자를 쓰는 은장(隱藏)의 원리를 알아야

도덕정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봉황(鳳凰)

  봉황은 하늘의 천자를 상징한다.

봉황의 형태는 머리의 앞쪽은 수컷의 기린, 뒤에는 사슴, 목은 뱀, 꽁지는 물고기로, 용과 같은 비늘이 있고, 등은 거북, 턱은 제비, 부리는 닭과 같은 새, 짐승, 물고기와 같은 모습으로 된 상상적인 새이다.

고대 우리 민족은 봉황새를 숭상하여 왔다.

  봉황은 한웅 시대인 치우(蚩尤) 천황(天皇) 때까지만 해도 봉황기(鳳凰旗)를 사용하여 왔으나 중국의 황제 헌헌(軒憲)이 중원에서 일어나 봉황기(鳳凰旗)와 한문(漢文), 하도낙서(河圖洛書) 등을 가져가 크게 발전을 시켜 고유한 우리의 봉황기가 마치 중국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이 되었다.

부여는 삼고조(三皐鳥), 고구려는 구(龜), 신라는계림의 봉황(鳳凰), 백제는 용(龍)을 상징적으로 사용하면서 내려오다가 이성계가 조선을 열면서부터 이 땅에는 천자를 상징하는 봉황기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봉황은 성인(聖人)의 탄생에 맞추어 세상에 나타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수컷을 봉(鳳)이라 하고, 암컷을 황(凰)이라 한다. 사이좋게 오동(梧桐)나무에 살면서 예천(醴川:甘泉)을 마시고 대(竹) 나무 열매를 먹는다. 5색(五色)의 깃털을 지니고, 오음(五音)을 묘음(妙音)을 내며, 뭇 새의 왕으로서 귀하게 여기서 환상적인 영조(靈鳥)이다.

그래서 천자의 궁문에는 봉황으로 장식을 하며, 천자의 도읍인 성을 봉성(鳳城)이라 하고, 천자가 사는 집을 봉궐(鳳闕), 천자의 옷은 오동나무와 대나무를 배치한 동죽봉황복(桐竹鳳凰服)이라 한다. 봉황은 천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으며, 봉 자가 들어간 글자 치고 나쁜 말은 없다. 또한 평화스런 시대를 봉황내의(鳳凰來儀)라 한다.

 

  봉황은 하늘을 상징하므로 그 본질은 절대성(絶對性)의 1이요, 그 모습 Zero(○), 부동불변성(不動不變性), 우주와 삼라만상을 주재하고 천둥과 벼락을 내려 주며, 하늘을 대신하는 천자(天子)로 무당무편(無黨無偏)하고, 주로 하늘, 양심, 국민통합, 구심력을 위하여 제사를 주관하는 분이다.

정치 형태로는 오늘날 불교의 종정제(宗正制), 일본의 천황제(天皇制), 중국에서의 주석제(主席制), 좀 변질된 체제지만 북한의 국방위원장제가 현대판 봉황제(鳳凰制)라 할 수 있다. 우리도 우리 체질에 맞는 진주(眞主)를 출현시켜야 한다. 동에는 洞主, 읍에는 邑主, 시에는 市主, 도에는 道主, 나라에는 國主를 탄생시켜야만 하늘의 봉황정치를 펼 수 있을 것이다.

 

  봉황이 없으면 구심점, 중심성, 단결력, 도덕성, 양심가치가 타락하여 지상적인 용들이 출현하여 남북이 분열되고 동서, 여야가 이합집산 되고, 상하좌우가, 싸우고, 남성과 여성이 싸움질하고, 이혼율이 늘어나 욕구충족을 위한 동물본능 사회가 될 것이다.

 

 용(龍)

  용은 지상과 해상을 제패하는 힘있는 패왕을 상징한다.

용의 형태는 머리에 뿔이 있고 몸통은 뱀과 같으며 비늘이 있고 날카로운 네 다리를 가진 동믈로 춘분(春分)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추분(秋分)에는 연못에 잠긴다고 하는 지상(地上)과 육신(肉身)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용은 왕이나 위대한 위인이나 훌륭한 존재에 대하여 비유한다.

왕에 대하여 얼굴을 용안(龍眼), 덕을 용덕(龍德), 의복을 용포(龍袍)라 한다. 잉어가 올라가면 용이 된다고 하며, 인간이 출세하는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 하고, 처음에는 거창하게 시작하였다가 끝이 흐지부지 해지는 것을 용두사미(龍頭蛇尾)라 한다.

 

  서양에서는 용을 동방으로부터 수입이 된 듯하며, 유럽에서의 용은 재화(財貨)를 지키고 땅속에 살면서 인간을 위해 숨은 보물을 찾아 주는 현명한 성수(聖獸)이며 인간에게 유익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한편, 그리스도에서는 용(龍)을 지상적인 악(惡)으로 상징한다. 그러나 아사왕 등 중세의 영웅 전설에서도 용은 적에게 겁을 주는 전투의 수호자로써 여겨 방패나 깃발에 용을 그렸다.

 

  용은 땅을 상징하므로 그 본질은 힘과 권세와 무력이다. 권세를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이 필요하고, 모략, 중상, 허위, 위선, 경쟁과 무력과 전쟁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용의 속성은 상대성(絶對性)이요, 이분론이며,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것이며, 투쟁의 철학이 나온다.

 

  정치 형태로는 대통령제나 신대통령제, 이원집 정부형태, 서기장제, 수상제 등은 현대판 용(龍)의 정치라 할 수 있다.  남한에는 수천마리의 한 많은 용들이 활개치고 있는 모습이라 해야 할까?

봉황이 출현한다면 나라와 민족을 갈기갈기 분열시키는 용, 대통령병 환자, 이합집산 당,  부정부패가 일소되어 버릴것이다. 

 

 거북(龜)

  한자어로 거북이를 구(龜)라 한다.

거북의 형태는 몸은 머리·목·몸체·네다리로 구분이 되는데 몸체는 딱딱한 껍질로 배갑(背甲)과 복갑(腹甲)으로 싸여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거북이는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 장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10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여 애완용으로 사육한다.

 

  거북은 봉황, 용과 더불어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되고 있어 상량(上樑) 할 때 대들보에 용(龍)과 구(龜)하라는 문자를 써넣었고, 비석에는 상부에는 용, 하부에는 귀부(龜趺)를 받쳐 장생(長生)과 길상(吉祥) 을 염원하였다. 길흉과 운세를 점치는 구(龜)는 낙서(落書)를 상징한다.

 

  정치 형태로는 내각제나 여성제, 감성정치, 직관의 경영,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정치형태가 될 것이다. 한민족에게는 태양보다도 달이, 용보다는 구,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정치력을 발휘하게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태양보다 달이 한반도와 우리 인체에  더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의 형태인 대통령제를 40점 준다면 구의 형태인 내각제는 60점이 될 것이다.  

 

 봉황과 용과 구와 비교

  봉황(鳳凰)과 용(龍)과 구(龜)를 유심히 들어다 보면 여기에는 놀라운 우주의 대섭리와 정치이론이 은장(隱藏)되어 있다.

  이제 얼의신의 도덕정치가 어떤 정치임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과 남이 어떤 체제로 정치를 하고 있으며,

그 장단점과 통일이후에 적용될 정치 씨스템을 관(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봉황(鳳凰)	용(龍)	구(龜)
무서(無書)   1수통치(1.1일)   무형에 묘수   불역(不易), 상춘   上 ↔ 下   전인(+)사고   일원조화(一元造化)   참주인제(眞主制)   중성자(0) 활용   본질우선本質)   진공묘유(眞空妙有)   인간본성 우선   理氣一體   씨알있는 아리랑정치	하도(河圖)   9數통치(9.9일)   머리에 묘수   추분등장, 추분퇴조   上 → 下로   수직사고 ( l )   유물, 집단중의   공산주의   전자파(-)활동   정치우선   볼랙홀정치   당성 우선   理에 중심   양(陽)의 밝음 정치	낙서(洛書)   10수통치(10.10일)   발에 묘수   추분등장 춘분퇴조   상 ← 하   수평사고 ( - )   유심, 개체주의   개인주의(자본)   양자파(+)활용   경제우선   빅뱅정치   자본(돈) 우선   氣 우선   음(陰)의 욕구충족 정치
전개일체주의	집단주의	개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