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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장애 원만성취 발원
    ◐發願文 2007. 9. 19. 07:47
     
    무장애 원만성취 발원
     
    아침 사경의 일환으로
    길다 느껴지는 화엄 대례문을
    매일 두세조문씩 사경하여
    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미 대예참이 올라 있으므로
    중복되는 부분을 빼면
    대략 육십여 조문의
    추가 전재가 필요할 것인데
    독수리 타법으로라도
    천천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려 보려 합니다
     
    필사본을 다시 복사하여
    올려 놓은 원본을 보면서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고
    조문이 분명치 않은 점이 있어도
    대략 한달여 애를 쓰면
    인터넷 상에 화엄대례문이
    선을 보일수 있을 것입니다
     
    주된 내용은
    대예참 부분과
    아미타 부처님을 찬탄하는 게송이
    많이 들어 가 있고
    다시 관음 예문 조항이
    많이 삽입되어 있으며
     
    아무래도 화엄경을
    중심으로 하는 예참문이기에
    화엄경에 등장하시는
    모든 부처님 명호와 보살님들
    그리고 각각의 품수와 제목등이
    거듭 거듭 반복되는 것이어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잠시의 수고를 통하여
    혹은 이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화엄예참문을 서사 수지 독송하던
    필사자인 운봉 사미 정석 스님은
    서문을 통하여 이렇게 기술하고 있음이
    눈에 들어 옵니다
     
    경사화엄대례문 원아조석상수지
     
    공경스런 마음으로 화엄 대례문을 서사하여
    조석으로 항상 수지하기를 원하옵고
     
    유원삼세병시방 일체삼신대각존
     
    오직 바라는 바 삼세와 시방을 아우르는
    일체의 삼신을 갖추신 대각 세존님들과
     
    십이부교수다라 오십오위현성승
     
    십이부의 가르침으로 나뉘어진 대장경과
    오십오위의 어질고 성스러운 승가시여
     
    동수자비증명아 요신우수마정아
     
    모두 자비를 내리시사 저를 증명하시고
    손을 뻗어 저의 이마를 만져 수기하시며
     
    보방광명조촉아 광장설상찬탄아
     
    두루 광명을 놓으사 저를 밝게 비춰 주시고
    광장설상으로 저를 칭찬하여 주시오며
     
    이사섭법섭수아 이본원력접인아
     
    자비희사 사섭법으로 저를 섭수하시고
    부처님 본원력으로 저를 섭수하시며
     
    무시생래제죄*  여탕훼설진소제
     
    무시겁을 두고 지어?모든 죄업들이
    끓는 물에 떨어진 눈과 같이 소멸되며
     
    미기일체중과환 여화분초멸근기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많은 잘못과 걱정
    마치 불에 닿은 마른 풀처럼 스러지고
     
    원여아난존자게 불력승기획법신
     
    원하는바 아난 존자의 게송처럼
    아승기겁을 지나지 않고 법신을 획득하며
     
    원여보현보살원 보변진찰수행문
     
    원하는 바 보현 보살의 십대원으로
    모든 티끌같은 불국토에 수행문을 세우고
     
    원여남해보타성 광도시현무변신
     
    원하는 바 남해 보타산의 관음대성처럼
    널리 중생 제도의 무변신을 나투오며
     
    원여극락국토인 식시공양시방계
     
    원하는 바 극락국토 사람들 공양 할시에
    시방의 모든 부처님전 공양 올리듯이 되고
     
    원여지장대사서 삼도보발중생고
     
    원하는 바 지장 보살님 큰 서원 같이
    삼악도의 중생 고통을 뽑아 버리기를 원하며
     
    원여선재동자행 일생능원광겁과
     
    원하는 바 선재동자같이 법을 구함에
    일생동안에 광겁동안 얻을 과보를 성취하고
     
    원차참문광류통 진어미래중생계
     
    원하는 바 이 화엄예참문을 널리 유통시켜
    미래 세계에 있어서 중생계가 다하는 날까지
     
    보사견문훼신자 동출삼계성보왕
     
    보고 듣고 훼방하고 나무라는 자들이라도
    함께 삼계를 벗어나 보배왕을 이루오며
     
    무일중생불귀의 무일중생불리고
     
    한 중생도 귀의하지 않음 없으며
    한 중생도 고통을 여의지 않음이 없고
     
    무일중생불성불 영차진방동불과
     
    한 중생도 성불하지 못함이 없어서
    티끌같은 국토가 함께 불과를 이루어 지이다
     
     
    선사 스님들이 법을 구하여
    얼마나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 대례문을 필사해 나가고
    조석으로 수지 독송하면서
    정진하고 공부하였는지 엿볼수 있는
    좋은 자료라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 펜을 놓을 때까지
    무장애하게 마칠수 있도록
    화엄 회상의 모든 불보살님께
    합장하고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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