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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
해설-육조혜능 대사)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4相이 없어야 무상보리(無常 菩提)를 이루는 대보살이 될수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위의 4상이야말로 해탈을 얻지 못하게 하는 최대의 장애입니다.
금강경 최고의 권위자였던 육조 혜능대사의 해설입니다. 아래는 범부가 일반적으로 갖는 4상입니다.
1. 我相; 미혹한 사람이 “ 나는 재보와 학문이 있으면 좋은 族姓에 속하노라” 하면서 교만을 부리고 모든 사람을 경시하는 것.
2. 人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행한다 할지라도 그 생각이 거만함과 자만심이 있어 두루 존경하지 않고 “ 내가 깨달아 행하는 인의예지신은 너를 존경하는 것과는 일치 하지 않는다” 고 하는 것
3. 衆生相; 좋은 일은 자기에게 돌리고, 나쁜일은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
4. 壽者相: 경계, 곧 대상에 대해 취사 분별을 하는 것.
부처님은 “ 4상을 없애어 그마음을 항복 받아라. 아상, 인상, 중생상,수자상 없이 살아라. 그렇게 살면 위 없는 깨달음을 저절로 이룰것이다. 그러나 4상이 있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그릇된 마음을 항복 시킬수가 없고, 절대로 열반의 경지로 나아가지 못한다.”
4상의 다른 해석
1. 我相: 중생이 오온(五蘊)의 법중에서 어리석게 “나”라는 주체와 “나”라는 객체소유가 실제 있는것으로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업식(業識)으로 아는 “나”를 참”나”로 착각해서 아는 일이다.
2. 人相: 중생이 어리석게 “나”라는 게 있는 줄 알고, 다시 인도(人道)의 사람이 실제 있어 이건 다른 천상계나 축생류들 5道와 다른것으로 착각해서 아는 일이다.
3. 衆生相: 중생이 오온(五蘊)의 법중에서 어리석게 “나” 라는 것은 인연의 가화합(假和合) 일 뿐인데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오온(五蘊)이 실제 화합해서 생긴 것으로 착각해서 아는 일이다.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탄해서 말하기를, “나는 망상 번뇌가 떠나지 않은 중생 이구나” 하고 자책 하는 등.
4. 壽者相: 중생이 오온의 법중에 어리석게 나라는 것은 생사의 기간으로 일정한 수명을 받는걸로 착각해서 아는 일이다. 그런 까닭에 수명의 장단에 있어 사람마다 수명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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