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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석경 (아이갖기 원할 때)
    ▣巫俗 2007. 9. 18. 09:02
    제석경 (아이갖기 원할 때)

     나무천상제석신  나무지상제석신
    나무금신화주제석신  나무옥산화주제석신
    나무태자아기제석신  나무세자아기제석불  
    나무중마실제석신  나무하마실제석불
    나무인간차지제석신  나무삼신제왕제석불  
    나무삼불제석불은 원사감응하실적에 일월제석강림하야
    00생신양주보체 득남생불 시켜주고 자손창성 주실적에
    이월제석인구홍성 삼월제석관재소멸 사월제석병액소멸  오월제석악귀축송 유월제석삼재소멸  칠월제석만사여의  구복부귀 소구소원 조화소원하소서
    삼십삼천 금명부도 왕자도솔 제왕지위 천개지벽 이후로  사왕오제 지절이라
    천왕씨 나계신후 지왕씨 다음나서 목덕으로 왕하시고  세기섭제 하신후에 형제십일인이 각각일만팔천세 하신후에
    인왕씨  다음나서 시계수 하시였고 유소씨 다음나서
    구복위소하고 실목실 하신후에 복희씨 다음나서
    바람풍자 지은고로 풍우가 대작하고 천지가 변화하야  
    만물이 생겨나고 실농씨 다음나서 농사업을 갈아칠제
    남글후와 따비내여 높은데는 밭을갈고 낮은데는 논을갈아 억조창생 만인간에 화식으로 위주하고
    흔원씨는 배를모와 강해중에 띠워노니 공공씨 대철씨는 오기를 잡아티고 주류사해 노라있고
    여하씨는 대천하사 음양분천 하실적에 있때도솔 제석왕은 지하인심 유순하고
    만물이 화창하야 상제님께 주달하고 인간세상 오실적에 좌수에는 금책들고 명연을 들으시고 우수에는 금부채와 복끈을 들으시고
    쌍무지개 다리노와 앞입물 일광보살 뒷입물 월광보살  
    청용으로 배를저어 오운을 잡아타고 이세상에 나려와서  명산마다 대찰발바 명산정기 대찰공덕 인간세상 제석제도 장명자도 마련하고
    단명자도 마련하고 부귀자도 마련하고 빈천자도 마련하고  선심자도 마련하고 악심자도 마련하고  
    인간에  제석제도 구만층대 마련하고 인간남여 분별하는  제석제도 거처갈제  
    계룡산맥 내리발버  거리로중 나려가다  저마부인 상봉하야  백년가약 매즐적에  귀밑머리 마주풀고  
    청실홍실 느려놓고 암탁숫탁 마주노코  인물병풍 둘너치고백운같은 채일치고 백년가약 매젓스니
    천년문전 만년성주  터전명당 마련할제  팔도에 지관풍수 명성인물 불너들여  좌우층량 터접을제
    지관풍수 하는말이 좌층량의 터잡으니 맞딸아기 날것이요 우층량의 터잡으니  아들아기 한태줄에 구형제를 날것이요 맞이로서 딸애기는 중에사위  볼것이요
    이말듯든 저마부인 제석님전 하는말이 여보세요 제석님네  
    이터전에 집을지면 아들아기 구형제와  맞딸아기 둔다는데다른명당 구하리요 금가래다 금줄매고 은가래다 은줄매고  무회가래 집줄매여 높은데를 미러다가 얕은데다 메워노코  아래역군 웃역군들  지경닷지 지경두자
    일쇠동방 주추밑에는 봉황머리 부첫스니 봉에머리다칠세라  
    이쇄남방 주추밑에는  용한쌍 무첫스니 용에머리다칠새라
    삼쇄서방 주추밑에는 금두꺼비 뭇첫스니 두껍머리다칠세라
    사쇄북방 주추밑에는 족재비 한쌍 무첫스니 쪽재비머리 다칠새라
    예혜라 지경이요 지덕지경 눌너갈제
    잇때에 제석님네 집질나무 구할진대 앞으로도 십이바다 뒤로도 십이바다 이십사강 훨신지나 명산대천 들어가서 좋은나무 골나빌제  
    한나무를 휘여잡으니 만짐승이 똥눴스니 부정타고 마르시고
    또한나무 휘여잡으니 청용황용이 뒤들엿다고 부정타고 마르시고
    또한나무 휘여잡으니 임금왕자 걸려잇고
    산천명지 들엇스니 금도끼로 찍어다가 은짜귀로 다듬어서 팔모로 에워놓고
    유령선배에 다실고 명지바람 진설중에 와직근 뚝딱 건너와서 만선굴피 기와로다
    무쇠기둥구리쇠중방 고대광실높은집을 덩그렇게 지여놓고
    네귀에다 풍경달아 윙크렁에 징그렁에 산천명기 들엇다네 있때에 제석부인 맞딸아기 점지하고
    지차로 아들아기 구형제를 탄생하니
    제석님은 조아라고 춘삼월 호시절에 산을돌아 들을 돌아  
    꽃구경을 하러가고 도련님네
    구형제는 만첩청산 황금사로 글공부  떠나갈제
    거리로중 백운산을 올나가고 가다보니 중생하나 나타난다
    저중생에 거둥바라 백팔염주 목에걸고  시단단주 손목에걸고 팔폭장삼 걸처입고 네모시로 꼬갈쓰고 구절죽장 옆에집고 목탁내여 손에들고 백운산맥 줄을타고  흔들거리고 내려온다
    도련님네 문안이요 도련님네 거둥보소
    저기섯는 저중생은  어느절에 계시걸네  어느곳을 가시나니까
    저중생 하는말이 소승은 황금사에 황해중일너니 우리절이 퇴락하야 앞으로도 십이바다 뒤로도 십이바다 이십사강 훨신건너 재미선심 하여다가 우리절을 중창하노니 재물이 부족하여 소승이 듯자하니 제석궁에 당금아기 재미선심 한다하여 소승은 제석궁으로 재심선심 가나니다
    도련님네 거둥보소우리네가 제석궁에 구형제에 아들로서 누워삼년 앉어삼년 서서삼년 살앗서도
    당금아기 어데있는지 우리내가 모르는데 재미선심 한단말이 헛된말이 아니리가 가지마소 가지마요
    저중생 거둥바라 도련님네 그럴진대 내기다짐 하시리가 제석궁에 당금아기 자미선심 바더오면
    도련님네 구형제가 우리절을 중창하고 재미선심 못해오면 도련님네 구형제를 문필공부 실혀주기 내기다짐 한연후에  
    도련님네 구형제는 문필공부 떠나가고 황금사에 황해중은  
    재미선심 떠나간다 제석궁을 당도하니 열두대문 닥겻스니 들어갈수 만연쿠나  
    저중생 하는말이 천수일편 처보리라  천하에는 천수경요 지하에는 제석경이라
    제석궁에 열두대문 부처님에 도술로서
    활활이 열리거는 성큼성큼 들어가서 대자대비 관세음 나무아미타불 이러타시 염불하니
    제석궁에 당금아기 침선방 별당에서 난데업는 중에소리 깜짝놀나 일어나서 금연춘아  옥연춘아  
    우리에 제석궁은 나는 날짐승도 임에로 왕래치 못하거늘  염불소리 웬말이냐 어서가라 일으그라 저중생 거둥보소
    벙어린채 귀먹은채 등신인채 숭맥인채 여전히 서있거늘
    당금아기 할일없어 금년춘아 옥년춘아 재미선심 하라하니  
    부정타고 마다하고 당금아기 할일없어  목욕재개 정히하고  
    은쟁반을 옆에끼고 제석궁에 올라가니 이독저독 다버리고  당금아기 몸수독에  것장미 제처두고  속쟁미 떠다노코  명돈복돈 걸어노코 저중생에 주엇드니
    생미명돈 바더다가  바랑속에 담엇드니 바람밑이 타개저서 거리중에 허터젓네  
    제석궁에 당금아기 깜짝놀나 바라보니
    저중생 하는말이 바랑밑이 타개준줄 모르고서 담고보니 이와같이 흘넛스니 당금아기 바랑좀마 가주오
    당금아기 할 일없어 바랑바더 손에들고 침선방에 들어가서 청실홍실 느려노코
    세세침을 골나내여 올올이도 감처다가 저중생을 주엇드니
    명돈복돈 손에들고 순식간에 흘린쌀을 주워담고 하는말이  소승이 돌아간후 석달이 되옵시면  밥에서는 생쌀내와 물에서는 해금내며 중에탈로 나거들낭 황금사에 황해중을 차저오라 말남기고 인홀불견 간데없네
    당금아기 하는말이 저중생 괴이하다 올적에도 온줄모르고 갈적에도 인홀불견 바람에 날나왓나 구름에 싸여윗나 당금아기 혼자말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중문안에 들어스니 쌀세알이 떠러젓스니 아깝다고 주어먹고 침선방에 누엇드니
    쌀세알에 언첫는지 반달같은 고은얼굴 새알기미 끼여잇고
    주먹밖에 빗든허리  주먹안에 들어나니
    금년춘이 옥년춘이  당금아기 모습보고 당금아기 곱든얼굴 이지경이 웬말이요  
    인삼녹용 들릴까요  불노초를 들일까요 당금아기 하는말이 그약대단 부정코나  
    뒷산출음 올나가서 머루다래 따드려라
    시금털털 개살구도  만이만이 따드려라 이러타시 지내갈제 제석님도 들어오고
    구형제에 도령님과 저마부인 오셨는데
    잇때제석님하는말이  당금아기 문안해라
    당금아기 할일없어 제석님전 문안이요  
    제석님은 당금아기 자세히 보시드니 우리집안 큰일이군  
    양반에  집안에서 이런변이 생겻스니 금년춘아 마당쓸고 거적자리 까러놓고 작두갓다 대령하라
    삼단같은 머리채를 휘휘칭칭 휘여잡고 잡두날에 올여노코 재켜노코 죽이자니  반달같은 예쁜얼골 참아죽이지 못하시고  엎어노코 죽이자니  삼단같은 조흔머리 참아죽이지 못할너라
    잇때 저마부인 하는말이 이터명당 터잡을 때
    지관풍수 하는말이 맞이로써 딸애기는 중에사위 본다드니 황금사로 보냅시다
    당금아기 할일업서 금년춘아 옥년춘아 삭발위승 하였어라  
    장삼지여 둘너입고 세모시로 고갈쓰고  백팔염주 목에걸고  옥년춘아 앞을쓰고 금년춘아 뒤를서서 열두대문 썩나스니  슬프기가 한이업다
    황금사를 차저갈제  산천길은 험노하고  초목청청 무성한데 석달열흘 걸어가도 황금사는 어데인지  왜이리도 머다든가  
    한고개를 넘어가니 중생하나 나타난다 당금아기 반가워서 어데사는 누구시며  어느절로 가시나요
    그중생 하는말이 소승은  황금사에  황해중이라  하옵니다
    당금아기 깜작놀나 주저안저 바라보니 저중생 하는말이 소승따라 가옵시다
    인도하며 하는말이  복중에 들은아기 아들을 낫커들낭 대한바다라 이름짓고
    딸을 만약 낳고들랑  수리산이라 이름짓고 천상으로오릅소서
    황해중을 따라가니  아기법당 소법당 오백라한 느려잇고 칠성당에 아기로다
    산신은 소부 말을 타고  산신당에 좌기하고 오색채운 웅장트니 당금아기 옥동자로 삼태산을 옆태산으로 순산삼산 하여노코 당금아기는 선녀되여 천상으로 올라가니 황해중에 거둥보소
    사찰에 절례로서 아기소리 나고보니 중노릇도 다했구나
    이왕지사 못할바엔  꼬갈인들 무엇하며  바랑인들 무엇하니 꼬갈은 트더서 아기비개 작만하고  
    장삼은 트더서 포대기를 작만하고 염주는 트더서 아기단추 만들어주고 목탁은 쪼개서로 삼신종그락을 만드러서
    밥세그릇 국세그릇 정회지여 떠다노코 산후삼칠 비러낼제  
    무회목슴 똘끈달아 명끈목끈 이여낼제
    이슬아침 외붓드시  초생보름 달붓드시 무럭무럭 자라날제
    이삼세는 걸음공부  삼사세는 언어공부 오륙세는 글공부와 이태백이 문장이라
    황해중에 거둥보소 영정부정 다스리고 아기관상 살펴보니  
    삼신아기 장할시구 삼정승   육판서를 그도역시 제처두고  참모판관 지낼것도 그도역시 제처두고  인간세상 나려서서
    가가호호 집집마다 분향길로 불발키고 삼신제왕 되어나서  
    말자하는 호변삼신 글잘하는 문장삼신  일월양위 제석삼신  칠성정기 장명삼신 명산정기 중목삼신 용왕정기 수재삼신  제석정기 오복삼신
    어느가정 어느명당  좌정하지 안흐리요이터명당 삼신상으로 안위안정하옵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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