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중에 천문 지리도사에대해 생각해 본적이있다.
명당을 잘 잡는다던지 지리에 능통한 능력을 갖춘다는 욕심에 풍수지리에관한 서적도 많이 뒤적여보고... 나름대로 기도중에 좋은 말씀도 듣고...
실제상황으로 운악산 현등사를 훨씬지나 올라가다보면 상판리라는 깊숙한 동네가 나온다
도룡뇽이 샘물에서 고개를 빤히 들고 세상구경을 하는곳, 한그루의 나무도 강한 氣가 느껴지는듯한 그런곳에 풍수를보고 터를 잡아준적이있다...
패찰을 들고 갔었는데 그날 느낌은 현장에 도착하니 그 넓은터에 어떤 방향으로 집을짓고 대문을 어떤 방향으로두고... 명쾌한 아니 겁없는 답변이 나오는데들고간 패찰은 나중에는
아예 주머니속에 넣어버리고 아마 어르신들께서 이몸을 통해 일러 주시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깨달은것이 명당, 좋은터를 얻을수있는 더없는 훌륭한 주문이 ★ 산왕경 ★ 이란
판단이 들었다. "대산 소산 산왕대신...'으로 시작되는 이경문이 이렇게 반듯이 산신을
청배하고 기도만하는것이아니라 지리에도 능통해질수있는 영험이 있다는 사실을 ...
물론 그후에 생기복덕을 잡아 무속을 하는 님들이 가서 집건물이 완성된후에 안택굿도하고.... 지나가다보니 꾀나 안정되어 마음이 흡족함을 느끼며 신명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렸던경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