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이란, 몸과 마음으로 생명이 살아가는 도리를 스스로 체험하여, 마음의 차원을 높여 둘이 아닌 도리를 체득하는 방편 바라밀을 의미한다. 즉, 마음을 나투어 응신과 화신을 하되 외연에 끄달리거나 매이지 않는 부동심을 실천하여 무심법행을 체득하므로서 일체중생과 하나되는 중용을 이루는 용심의 수행을 뜻한다.
① 사무량심(四無量心)
육바라밀을 성취한 보살이 한없이 이웃들을 구제하기 위해 갖추고 있는 네가지 마음
1.자무량심(慈無量心) 진실한 우정, 순수한 우정을 의미하며, 한량없는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2.비무량심(悲無量心) 애린(愛隣) 동사(同事) 등을 의미하며, 이웃의 괴로움을 자기의 괴로움으로 받아들여서 제거하고자 노력하는 마음.
3.희무량심(喜無量心) 희수(喜受). 따라서 기뻐해 주는 것이다.
4.사무량심(捨無量心) 평등심, 선과 악, 사랑과 미움등을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이다.
② 사섭법(四攝法)
사무량심이 보살이 이익중생을 하기 위한 내적 마음의 상태라고 한다면, 사섭법은 구체적으로 이웃들을 이익케 하는 네 가지 방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