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세시풍속
1) 쥐날 : 정월 첫번째 쥐날 - 밭둑에 불을 지른다.
2) 소날 : 정월 첫번째 축일 - 소에 음식, 칼질을 삼간다.
3) 범날 : 정월 첫번째 인일 - 여자 외출 금지, 남의 집에 소변을 보면 범이 그 집에 속설이 있음.
4) 토날 : 정월 첫번째 묘일 - 무명실을 짜서 목에 걸어주면 무병장수
5) 용날 : 정월 첫번째 용날 - 자정에 물을 길러오면 집안에 복이 들어온다. 용알뜨기
6) 뱀날 : 정월 첫번째 뱀날 - 머리를 빗으면 집안에 뱀이 성한다고 금기
7) 말날 : 음력 10월 첫번째 午일 - 가을 떡을 해서 건강과 안택, 농사에 대한 감사
8) 닭날 : 정월 첫번째 닭날 - 바느질을 하면 손이 닭처럼 보기 흉하다.
9) 양날 : 정월 첫번째 미일- 아무런 금기가 없다. 좋은 날
10) 원숭이날 : 육경신이라고 잠을 자지 않는다. 육경신을 하면 만사형통이 되고 三尸蟲이 생기지 않
는다.
11) 개날 :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 개에게 먹이를 주면 파리가 꾀고 마른다고 생각
한다. 개보름 쇠듯 한다.
12) 돼지날 : 제사에 음복술을 빚어 넣는다.
* 농경문화시 금기와 행할 일을 정하여 준법정신(높은 도덕정신)을 앙양하는 데 있었다.
8. 설이란 어원
육당 최남선은 설이란 몸을 사린다 뜻이다. 한문으로는 靜肅, 謹愼의 동의어. 어원은 해가 바뀌고 새로운 나이에 새날이 시작되니 元旦, 元日, 新元이다. 그래서 새 옷을 설빔, 설음식을 세찬歲饌, 歲酒, 歲拜라 하며 元日相慶是日拜日月神이란 말이 신라 때부터 내려오고 있다.
삶의 마디에 기쁨과 희망을 주게 된다. 중요한 계기마다 매듭을 짓고 생을 정리하는 세시문화가 형성되었다.
* 정진중 논리 :
- 설이란 서얼에서 나왔다. 서→세, 세얼, 새얼이란 말이다.
- 서울이란 바로 새얼이 있는 수도다는 말이다.
9. 천명론
-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할 때 똑같이 20년 수명을 주었다.
- 그리고 인간에게 세상만물을 다스리도록 했다.
- 인간이 조물주에게 20세는 너무 짧다고 항의 했다.
- 말은 조물주에게 20년간 달구지를 끓으니까 너무 길다고 항의했다.
- 소는 농사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너무 길다고 항의했다.
- 개는 남 낮으로 주인을 지키기에 너무 긴 세월이다. 항의
- 원숭이는 흉은 내고 돈은 인간이 가져가니 눈꼴사나워서 못살겠다고 항의
- 조물주가 모든 소원을 듣고 인간에게는 100살을 부여했다.
- 그래서 인간은
0 ~ 20세까지는 부모에게 의존하고 배우고,
20 ~ 40세 독립된 가정생활 하고 (말처럼 뛰어다니고)
40 ~ 60세 자녀교육 혼인문제(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60 ~ 80세 외로운 개와 같은 생활
80 ~100세 원숭이처럼 생활
* 인간은 120세 정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