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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실패형 일곱 가지
    ●변화와 혁신 2007. 12. 11. 06:50
    1. 자기본위형 - 공은 자기에게, 허물은 부하에게
    2. 우유부단형 - 갈팡질팡, 질질 끌기만
    3. 시기의심형 - 도대체 믿을 수가 있어야지.
    4. 책임전가형 - 너 때문이다. 네가 책임지라.
    5. 변덕무쌍형 - 이럴까? 저럴까? 아니, 이편이 낫겠지.
    6. 감정격동형 - 오늘의 날씨는?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7. 소심소극형 - 이래도 괜찮을까? 위태위태한데 그만두자.
     
     
    리더가 우수한가 아닌가에 따라
    그 조직의 성과는 크게 좌우된다.
     
    별로 적재가 아니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될 경우
     
    그 팀의 구성원이 부하들은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기 마련이다.
     
    리더의 판단이나 지시가 적절하지 못하므로 해서
    공연한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그 리더는 부하로부터 비판 받고 불신감을 사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리더 배척운동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
     
    리더는 부하의 목을 쥐고 있지만,
    동시에 부하들에게도 그에 항거할 방도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부하들이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리더에 대하여 저항권에 호소하여
    배척운동을 전개하게 되는 경우란 어떤 것일까?
     
    다음에 논하는 일곱 가지의 경우가 더욱 격화되면
    그러한 위험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모름지기 이를 인식하여,
    그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기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다.
     
     
    1. 자기 본위형 - 공은 자기에게, 허물은 부하에게
     
    어떻게 이처럼 자기본위적인 사람이
    관리직에 앉아 있는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될 때가 가끔 있다.
     
    대개가 출세욕이 남달리 강한 사람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데,
    부하의 공을 가로채서라도 자기가 유리해지려고 한다.
     
    이런 일이 거듭되면
    부하들로부터는 형편없이 평가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윗 사람에겐 평판이 좋다.
    잘 보이기 위해 상사에게는 철저하게 봉임하기 때문이다.
     
    모 부장은 상사와 동행했을 때 하인처럼
    잔 심부름을 했다든지 하는 듣기 민망스런 소문이 퍼진다.
     
    부하는 그런 소문에 더욱 자극 받아 밸이 꼬인다.
    우리들의 공로를 혼자 가로채고
     
    허물은 죄다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고선
    상사에게는 갖은 아양을 떨고 있으니, 속이 뒤틀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리더는 자기의 입신출세 밖에 생각하지 않는 인간으로 비치고,
    언젠가는 앙갚음을 할 때가 있겠지하고 부하들이 노리게 된다.
     
    만약에 리더와 부하의 사이가 이런 관계라면
    아무리 상사에게 평판이 좋더라도 언젠가는 들통이 나고 마는 법이다.
     
    자신의 결함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리더의 입장에서는
    저놈들한테 당했다고 거꾸로 부하들을 원망하게 되니, 앞날이 평탄할 리 없다.
     
    위만 쳐다보고 있는 리더는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 한다.
    만약에 당신이 그렇다면,
     
    모르는 사이에 부하로부터 배척운동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톱에게 직소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부하에게는 무관심하고 상사에 대해선 분골쇄신한다면,
    부하도 견디기 힘들다.
     
    리더는 모름지기 부하를 키우고,
    그에 의해서 자기자신도 키워나가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자기본위로 타인 무시형 이어서는 언젠가 반드시 크게 다치고야 만다.
    그런 일이 없도록 자기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2. 우유부단형 - 갈팡질팡, 질질 끌기만
     
    뭔가 미덥지 못한 리더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는 어떤 때인가?’ 라고 질문하면,
    대개 우유부단으로 의미결정을 좀처럼 하지 못할 때라는 대답이 나온다.
     
    시급한 문제에 대하여 리더가
    「예스 혹은 노」라는 결론을 좀처럼 내려주지 않는다.
     
    부하는 초조해 하면서 이젠가 저젠가 하고 참고 기다린다.
    그러면서 아까운 시간이 사정없이 흘러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마침내 초조감은 분노로 변한다.
    「저래가지고 리더 노릇이 다 뭐야.
     
    이래선 일을 해먹을 수 없어!
    라고 리더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진다.
     
    리더가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문제에 대하여
    대책을 미루기만 하면 참으로 낭패다.
     
    미결사항이 쌓이기만 한다.
    그래서 부하의 불만이 늘어간다.
     
    「그때, 내가 말한 대로 했더라면 다 깨끗하게 끝났을 텐데, 이게 뭐람!
    이제서야 손을 대니, 이처럼 일이 꼬이기만 하지 않는가?
     
    라고 리더에 대한 불신감만 높아진다.
    갈팡질팡 망설이고만 있는 리더 밑에서는 부하도 제 몫을 해낼 수가 없다.
     
    당신은 즉단 즉결형인가?
    아니면 숙고 단행형인가? 또는 우유부단형인가?
     
    만약에 우유부단의 경향이 있다면 요주의이다.
    부하는 당신에 대하여 직접 대놓고 말하지는 않더라도
     
    틀림없이 불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리더가 부하로부터 신뢰받고 있지 못하다면 일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물론, 완전한 인간이란 있을 수 없으므로
    100%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어도 70% 이상의 신뢰를
    부하로부터 얻고 있지 않으면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3. 시기 의심형 - 도대체 믿을 수가 있어야지.
     
    아무리 해도 마음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믿을 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시기심과 의심이 남달리 강한 사람으로서,
    근본적으로는 성악설의 신봉자들이다.
     
    이러한, 사람이 리더가 되면, 기본적으로 부하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자기가 알고 있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한다.
     
    부하에게 일을 맡길 수가 없으므로
    무슨 일이든 자기가 직접 하거나 간여하려고 한다.
     
    처음 얼마 동안은 그런대로 넘어간다.
    그러나 오래되면 점차 그 본성이 드러난다.
     
    시기심과 의심이 더해가면,
    그 리더는 독선적이 된다.
     
    사람을 믿지 못한다는 생각을 밑에 깔고 있는 독선이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이다.
    만약에 실태가 그렇다면, 아마도 그 팀의 성적은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독선적이고 강압적이더라도
    리더로서의 능력이 모자라면 부하로부터 경원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리더가 리더로서 유능하다면 점차로 노력을 넓혀가
    권력을 장악하고 마침내는 초 독단적인 리더가 될 가능성이 많다.
     
    비록 리더가 되었더라도 시기심과 의심이 강하여
    그것이 겉에 나타날 정도가 되면 결국에는 부하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된다.
     
    리더가 될만한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부하를 진정으로는 믿고 있지 않음을 감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한들 본심이란 나타나는 법이다.
    그 사람의 언동의 어느 구석엔가에는 속 마음이 표출되는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아무리 해도 부하를 믿을 수가 없다면,
    리더라는 조직 계통상의 장이 되기보다는 전문직을 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4. 책임 전가형 - 너 때문이다. 네가 책임지라.
     
    어떤 회사에든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자기는 교묘하게 책임을 회피하는 이른바 처세파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일에 임해서
    어떻게 하면 자기의 책임이 면해질까를 먼저 생각한다.
     
    말솜씨만은 대단해서
    남의 제안이나 의견에 대해선 기막히게 비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고
    구체적인 대안의 제시를 요구하면, 갑자기 입을 다물고 만다.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자기가 제기한 안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자기가 책임질까 봐 입을 다무는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묘안을 내면,
     
    실은 자기도 그것과 같은 안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갑자기 떠들어댄다.
     
    일이 잘되었을 때에는
    자기가 제안한 것이었다고 나팔을 불어대지만,
     
    실패했을 대에는 그 안을 처음 제안한 것은
    아무 아무개였다고 몽땅 책임을 남에게 뒤집어씌운다.
     
    참으로 추잡스런 인물이다.
    이러한 리더가 있다면 그 조직은 알만하다.
     
    부하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책임을 몽땅 뒤집어 쓰고 만다.
    이래선 부하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만약에 당신도 자문자답해봐서
    이런 경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고칠 일이다.
     
    리더로서 제대로 행동하려면 이래가지고선 절대로 안된다.
    비록 부하가 잘못했더라도 그 일은 내게 맡겨둬라,
     
    내가 수습하겠다고 스스로 책임지는
    의연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서는 부하가 따르지 않는다.
     
    너 때문이다. 네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자기의 책임까지 부하에게 떠 넘긴다면 리더로선 실격이다.
     
    이런 기질을 벗어날 수 없다면,
    리더를 그만두고 책임이 별로 없는 자리에 앉는 것이
     
    회사를 위해서나 부하를 위해서나
    또 당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좋을 것이다.
     
     
    5. 변덕무쌍형 - 이럴까? 저럴까? 아니, 이편이 낫겠지.
     
    리더의 생각이 조석으로 변한다면
    부하들은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한다.
     
    자기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리면,
    곧바로 그것을 정정한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이 너무 잦으면
     
    확고한 생각에서가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보이기 쉽다.
     
    조령모개가 반드시 나쁜 일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빈번하다면 정견이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리더가 정견 없이 그때 그때 생각나는 대로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면,
    부하들은 「또 바뀔 텐데」라고 아예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시대로 착수하자마자 「그런 게 아니야, 이렇게 해라」고
    수정지시가 내려져, 그간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한 조직은 활기가 없고 침체된 분위기에 휩싸인다.
    리더의 마음가짐 하나가 그 조직을 활기 있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침체시키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명확한 이유제시도 없이
     
    또 뚜렷한 소신도 없이 조령모개식으로 일을 수행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를 정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부하들은
    당신의 지시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을 것이다.
     
    으레 눈치를 보다가 일에 착수하거나,
    비록 착수하더라도 적당히 하는 체하면서 전력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라는 불안이 있으므로
    전력투구하다가 김만 빠지지 않을까하고
     
    슬슬 하는 체만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상사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이러한 리더는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는 부하까지 생겨난다.
    특히 우수한 부하일수록 그렇게 느낄 것이다.
     
     
    6. 감정격동형 - 오늘의 날씨는?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리더의 감정기복이 심하면 부하들이 점차 멀리하게 된다.
    기분이 나쁜 날에는 까닭도 없이 혼나는가 하면,
     
    기분이 좋은 날에는 틀림없이
    혼날 텐데 하는 실수를 보고하더라도 그냥 넘어간다.
     
    이렇게 되면 부하들은 언제나 리더의 얼굴빛부터 살피고,
    기분 좋아하는 날에만 결재 받으러 간다.
     
    모회사에서 본 일이다.
     
    비서실에 들어선 과장이 여비서에게
    「사장님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묻는 것이었다.
     
    비서도 척 알아듣고선
    「글쎄요. 오늘은 가랑비 정도 같은데요.」라고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다음 날로 미루어야겠군. 오늘은 돈 드는 건이니!
    라고 하면서 과장은 그냥 나가버리는 것이었다.
     
    왜 그런가 하고 물어보았더니 사장님은 기분파라서,
    기분 좋은 날과 나쁜 날이 판이해서
     
    어떤 때는 애를 먹는다고 하였다.
    기분을 잘못 짚었다가는 혼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비서실에 들어오면
    먼저 사장님의 「오늘 날씨는?」하고 묻는 것이다.
     
    이쯤 되면 만사 알만하다.
    문제해결이나 대응의 타이밍을 놓쳐 큰 손실을 입게 마련이다.
     
    리더는 비록 사적인 일로 감정이 격앙되었더라도
    그것을 겉에 나타내서는 안된다.
     
    자기의 감정이나 기분을 부하에게 발산하는 따위는
    도량이 좁음을 보여줄 뿐이지 하나도 플러스가 되지 못한다.
     
    만약에 당신의 감정기복이 격심하다면
    자기의 감정 컨트롤에 각별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하에게 고함치고 싶을 때에도
    열을 헤아리고 난 뒤에 고함친다든지 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을 고안하여
    감정 큰트롤을 실천하기 바란다.
     
     
    7. 소심소극형 - 이래도 괜찮을까? 위태위태한데 그만두자.
     
    리더가 소심하여
    새로운 일은 아예 하지 않으려 든다면,
     
    부하들은 맥이 빠지고 만다.
    특히 우수하고 적극적인 부하는 은근히 속상해한다.
     
    등 뒤에서 「뭐 저래! 의욕도 없는 데다가 능력도 없으면서!」라고
    리더의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불만을 발산시킨다.
     
    이런 리더는 모처럼 우수한 부하를 거느리고 있더라도
    그 능력을 활용하기는커녕 오히려 시들게 하고 만다.
     
    그 결과 당연히 올릴 수 있는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만다.
    그 결과 당연히 올릴 수 있는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만다.
     
    이래서는 기업에도, 리더 자신에게도,
    또 부하에게도 마이너스이다.
     
    「괜찮을까? 위태위태한데, 그만두어야지」하는 식으로
    언제까지나 수세적이라면 찬스를 잡을 수 없다.
     
    규칙을 타파하여 일보전진하기 위해서는 공세적이라야 한다.
    당신은 이러한 소심소극형이 아닌가?
     
    만약에 그렇다면, 스스로 찬스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의 부하들도 크게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놓친 성과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피부로 느끼지 못할는지 모르겠다.
     
    구체적인 손실을 야기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다 할 책임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책임을 결코 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가짐과 업무수행방법이
     
    눈에 보이지 않게 회사와 부하와 동료에게 손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
    이점을 깊이 반성하고 생각해주기 바란다.
     
     
    리더의 생각이나 태도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크다.
     
    당신 자신이 변신하면 업적도 달라지고 부하의 신뢰감도 달라진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 자신이 쓸모 없게 되고 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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