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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한 마음을 반으로 줄이는 멘트
    ♤좋은글 2007. 12. 11. 05:56

     
     
    1. 거절의 이유를 정확히 알려준다

    용기를 내어 부탁을 했는데 자신이 거절당한 이유를 모르고 물러서야 한다면
    두고두고 찝찝한 기분일 것이다.
    상대방의 얘기를 진심으로 접수했음을 느끼게 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입장과 자신의 원칙을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불필요한 오해를 줄여 준다.

     2. 거절의 표현은 단호하게 한다

    거절은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단호한 표현이어야 한다.
    우물쭈물한다거나 중도적인 표현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말투나 태도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공손하게 하되 내용은 명료할 필요가 있다.

    3. 덧붙이는 한마디는 생략하라

    "저기요, 이번에는 곤란한데요… 다른 곳에도 알아보시구요.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볼게요." 이 말은 도대체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것인가 말겠다는 것인가?

    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후 왠지 쌩하고 돌아서기 민망하여 마지막에 한마디 덧붙인 말이 화근이다.
    뒷통수가 따가워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차라리 입술을 깨물어라.
    안타까운 당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영양가 없는 불필요한 첨언은 상대방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4. 거절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말자

    거절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거절을 잘 당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군가 나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했다면 당시의 여건과 상황이 여의치 않았을 뿐이라고
    넘겨야지 상대가 내 존재까지 부정했다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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