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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우치지 않음이 참다운 덕이다
    ♤좋은글 2007. 12. 5. 11:32


        치우치지 않음이 참다운 덕이다 淸能有容,仁能善斷,明不傷察,直不過矯, 청능유용,인능선단,명불상찰,직불과교, 是謂 "蜜餞不甛,海味不함",재是懿德. 시위 "밀전불첨,해미불함",재시의덕. 청렴 결백하면서도 너그럽고, 어질면서도 결단력이 있으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강직하면서도 바른 것에만 치우치지 않는다면 꿀을 바른 음식이 달지 않고 해산물이 짜지 않은 것과 같다. 이것이 곧 아름다운 덕이다. *계강자(季康子)가 공자에게 물었다. "무도한 죄인은 사형으로 엄히 다스려서 백성으로 하여금 겁이 나서라도 유덕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그대 스스로가 착하고자 하면 백성은 저절로 착해질 것이오.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라 하였으니 바람을 맞으면 풀은 반드시 머리를 숙이는 법이오." 「논어(論語)」에 나오는 이야기다. 공자의 대답처럼 군자(君子)의 덕이 바람이라면 그 바람결에 아름다운 품성이 있다. 바꾸어 말하면 아름다운 품성이 아름다운 덕을 낳는다. 죄인을 다루는데 무조건 포악한 수단으로만 나아간다면 그것은 이미 바람일 수가 없고 그 포악함 밑에는 풀잎은 다만 눕는 척할 뿐이다. 그래서 청렴 결백하면서도 너그러워야 하고 어질면서도 결단력이 있어 야 한다는 말이다. 밴자민 프랭클린은 덕(德)의 요소로 다음의 열세 가지를 열거했다. 절제와 침묵, 규율과 결단, 검약과 근면, 성실과 공정, 중용과 청결, 평정과 순결, 그리고 겸양을 꼽았다. 덕(德)에 다다르는 길은 참으로 험준하다. 그것은 오로지 그대 자신의 땀과 괴로움이 그 씨앗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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