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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대웅전 문고리건축 2012. 2. 4. 10:46
대웅전은 앞면과 옆면이 각 3칸씩이며 팔작지붕에 보조기둥인 활주(活柱)로 처마를 받친 모습을 하고 있다.
정면 3칸마다 4짝으로 된 빗살문은 접이식으로 되어 전체를 개방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대웅전 문고리 이야기는 유명하다.
흥국사 대웅전 문고리는 한 번 잡기만 해도 불가에서 말하는 삼악도(축생, 아귀, 지옥)를 면할 수 있다고 하는데
“1624년 대웅전을 지을 때 편수로 참여한 마흔 한 분의 승려들이 천일기도를 하면서 누구든지 이 문고리 잡는 중생들이 삼악도를 면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원력을 세웠다 ”고 그 영험의 유래가 전해 온다.
따라서 많은 방문객들이 한번씩은 붙잡고 가는 통에 녹슨 문고리가 손 잡는 부분만은 반질반질하다고 합니다.흥국사 사찰 순례시는 반드시 대웅전 문고리를 잡고 소원을 빌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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