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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라!♤좋은글 2009. 11. 25. 06:42
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라!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링컨은 집이 너무 가난해서 초등교육조차 받을 수 없었지만,
그러나 어머니는 링컨에게 성경을 통해 끊임없이 가르쳤고,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링컨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마태 7,1)는 말씀을 택했고 일생을 하느님 안에서 사셨습니다.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政敵이 있었습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 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하며
나가 버렸습니다. 이렇듯 스탠턴이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앉혔습니다.
참모들은 링컨의 이런 결정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을 하기에
충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스탠턴은 대통령님의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를 없애버려야지요!"
참모들 말에 링컨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수는 마음속에서 없애 버려야지요!
그것은 '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링컨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한
진정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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