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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선비와 군인 그리고 소경 셋이서 길을 가다가 어느 산골을
지나게 되었다. 하도 적적해서 시를 지어어서 흥이나 돋우기로
했다. 운자는 통(通)자로 하고 못 짓는 사람은 매를 맞기로 했다.
선비가 먼저 읊었다.
"山高不知通(산고부지통)"
산이 높아 통하는 길을 알 수가 없구나.
소경도 읊었다.
"無眼不知通(무안부지통)"
눈이 없어 통하는 데를 알 수 없구나.
군인은 원래 무식해서 시를 지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매를 맞으려는 찰나에
"돼지오줌통"
하는 시가 튀어나와 다행히 매 맞는 것을 면했다.
(현재) 이 내용은 누가 저한테 들려 준 이야기를 옮겨 봤습니다. ^^
어느 날 미국의 B대통령과 영국의 전D 총리와 한국의 N대통령
셋이 미국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나서 나이아가아라 폭포 관광을
갔다. 그 곳에서 폭포수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 모습을 바라본 미국의 B대통령이 이렇게 감탄했다.
"원더풀!"
옆에 있던 D수상이 이렇게 탄성을 질렀다.
"뷰티풀!"
옆에서 듣고 있던 N대통령이 무슨 말인지 몰라 쩔절매다가
나도 무슨 말을 해야겠는데 뭘하나 고민하다가 저 사람들이
무슨 풀이라고 하니 나도 풀을 하나 말하자 하고 크게 외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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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