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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는 농촌에서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은 세시풍 속의 한가지 놀이로서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에 있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잡초를 태운다.
불은 사방에서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鼠火戱)라 한다. 이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해의 풍흉, 또는 그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한다.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하여 이날은 각 마을이 서로 다투어 가며 불기세를 크게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쥐불놀이는 쥐를 쫓는 놀이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도래하는 대변혁이 역철학적으로 이러한 쥐를 쫓아내는 풍습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미래의 변화는 위의 그림 첫번째에서 두번째로의 변화인데요
지축의 정남 정북이 자오선에서 축미선으로 바뀌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자운에서 축운으로 바뀌면서 쥐가 쫓겨나고 소가 들어서는 것이지요이것이 지지로 본 개벽의 실체입니다 쥐불놀이는 바로 이 우주의 정북에 자리잡은 쥐(자방위)를 쫓아내는 것이지요
정역을 완성한 구한말 김일부 선생은 '오호라 자궁이 퇴위하고 축궁이 득왕이라(자궁이 물러나고 축궁이 들어서는 구나)'라고 하였습니다
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늘은 쥐불놀이에 담겨진 지축개벽의 소식을 알아 보았습니다
올해는 꼬옥 우주 천지가 알려주는 개벽의 한소식에 깨달음얻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子)와 축(丑)의 변동에 관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전설에 따르면 부처가 열반에 들 때 (또는 옥황상제가 동물들을 세배하러 오라고 명하였을때) 12동물을 불러들였다고 하는데 부지런한 소는 부름을 받자마자 곧바로 출발을 했다고 한다.
이때 눈치가 빠른 쥐가 소등에 타고 있다가 도착하기 직전에 쪼르륵 달려가 12지지의 첫 번째를 차지했다고 한다.(※그 자리가 바로 정북방의 자리이다)이 이야기처럼 쥐는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 잽싸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더 큰 뜻을 내포하고 있다즉 자(子)와 축(丑) 사이에는 어떤 변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다(※위의 두 그림참조) 그리고 자(子)의 자리가 원래는 축(丑)이 들어서야할 자리라는 것이다 .
앞으로 지축이 0도로 직립함을 이렇게 뚜렷하게 선조들은 이야기를 했던 것이지요'★자료캐비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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