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사순서 설명
    ★자료캐비넷 2007. 10. 1. 07:41
     

     제사의 순서


    강신 - 참신 - 초헌 - 독축 - 아헌 - 종헌 - 첨작 - 삽시 - 합문 - 계문 - 헌다 - 철시복반 - 사신 - 음복


    이중 바로 삽시(揷匙)가 숟가락을 꽂는 절차 입니다. 숟가락을 꽂는다 라는 뜻이죠.


    이 삽시는 그 다음에 나오는 합문이라는 절차와 연관이 있습니다.


    <삽시의 의미>


    삽시는 식사를 권유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죠.

    숟가락을 밥위에 놓으면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떨어지기 쉽죠.

    숟가락을 밥에 꽂는데 아무렇게나 꽂는게 아니라 움푹 들어간 쪽이 동쪽으로 향하게끔 합니다. 동쪽이면 제사 지내는 사람 입장에서 오른쪽이 됩니다. 조상의 입장에서는 왼쪽이 되는데 그것이 상식적으로 숟가락을 잡기 편한 위치가 됩니다.


    삽시를 하고 난뒤 과거에는 합문이라 해서 조상들이 올린 음식들을 드실 수 있도록 모두 밖으로 나와 문을 닫고 대청이나 마루에서 일정시간을 드리죠.


    이처럼 삽시와 합문는 조상이 차려진 음식을 드시게끔 권유하고 시간을 주는 절차입니다. 아무리 죽은 혼이라지만 살았을때 처럼 대우해주며, 후손들은 밖에서 기다리며 조상을 생각하죠. 조상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절차입니다.


    강신(降神)제사 절차의 한 가지. 신이 내리게 한다는 뜻으로, 초헌(初獻)에 앞서 향을 피우고 술      을 잔에 따라 모사(茅沙) 위에 붓는 일.

    참신(參神) 신주(神主)에 참배함.

    초헌 ( 初獻 ) 제사를 지낼 때 첫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순(祭順). 제주가 술을 따라 세 번      모사(茅沙)에 붓고 반잔을 남겨 놓은 다음 밥·국그릇 뚜껑을 열고 축문·곡·재              배(再拜)를 차례로 마치면 집사자가 술잔을 쏟는다

    독축(讀祝) 축문(祝文)을 읽음.

    아헌(亞獻) 제사 지낼 때, 둘째번으로 술잔을 올리는 일

    종헌(終獻) 제사 지낼 때, 삼헌(三獻)의 하나. 세 번째 잔, 곧 마지막 잔을 올림,

    첨작(添酌) 제사 때, 종헌(終獻)으로 올린 술잔에 제주(祭主)가 잔이 넘치게 다시 술을 따르는 일.

    삽시(揷匙) 제사 때 숟가락을 메에 꽂는 일.

    합문(闔門) 제사 때 유식(侑食) 차례에서, 병풍으로 가리거나 문을 닫는 일.

    계문(啓門) 제사 지낼 때에 유식(侑食) 뒤에 합문(闔門)한 것을 여는 일.

    헌다(獻茶) (신불에게) 차를 올림.

    음복(飮福) 제사를 지내고 나서 제사에 썼던 술을 제관들이 나누어 마시는 일.

     



    진설(陳設)

    제수진설에도 말이 많다.

    여북 해서 「남의 제사에 곶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참견 말라」는 말이 나왔으며. 「깎아 놓아라 굴러간다」는 풍자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대한한사전(大漢韓辭典)에 조(棗)(대추조)를 찾아보면 「조동율서(棗東栗西)」라고 되어있으나

    예문(禮文)에는 없는 말이다.

    또 홍동백서(紅東白西)라 하나 이것도 찾아 볼 수 없다.

    예문(禮文)에는 조서률차(棗西栗次)라 했을 뿐이다.

    퇴계(退溪)는 「어동육서(魚東肉西)로 생동숙서(生東熟西)와 적유삼종(炙有三種)(어축치(魚縮雉))이며.

    어육(魚肉)은 천산(天産)이라 양(陽)이니 기수(奇數)요.

    과곡(果穀)은 지산(地産)이라 음(陰)이니 우수(偶數)라

    약가빈난변(若家貧難辨) 칙의음양수(則依陰陽數)하여 멸품(滅品)도 미유불가(未有不可)」라 하였다.

    치적(雉炙)은 계적(鷄炙)으로 대용한다.

    또 사계(沙溪)는 「상례비요(喪禮備要)의 진설도(陳設圖)는 판본(板本)의 오야(誤也)」라 하였고 .

    퇴계(退溪)는 묘사(墓祀)에는 진찬례(進饌禮)가 없으나 반갱(飯羹) 불용(不用)도 무방하다고 하였지만,

    구봉(龜峰)은 원야례(原野禮)에도 반갱(飯羹)이 있으니 반갱(飯羹)을 아니 써서는 안되며,

    종헌(終獻)때 계반개(啓飯蓋)하고 삽시(揷匙) 후에 부복하라고 하였다.


    진설 요령은 집사자(執事者)의 좌(左)가 서(西)요 우(右)가 동(東)이다.

    따라서 젯상의 앞이 남(南)이 되고 뒤가 북(北)이 된다.

    남(南)에는 제상 앞 중앙에 향탁을 놓고, 그 동(東)편에 주준상(酒樽床), 서(西)편에 축(祝)탁을 놓는다.

    향탁 위에는 후면 중앙에 모사를 놓고 그 뒷줄에 합동로서(盒東爐西)로 향합과 향로를 놓고.

    주준상 위에는 강신잔반(降神盞盤), 퇴주그릇 주전자 술병을 놓고,

    향탁 앞에 배석(拜席))이며

    북면(北面) 중앙에 신위(神位)인데 고서비동(考西妣東)이다.


    제상남단이 제오행(第五行)으로 실과인데, 생과(生果)가 서(西)편, 조과(造果)는 동(東)이며.

    사행(四行)이 채(菜)(나물).

    삼행(三行)이 탕(湯).

    이행(二行)이 적(炙).

    일행(一行)이 반갱(飯羹)이다.


    사행(四行)양끝에 「좌포(左脯) 우혜(右醯),

    이행(二行)양끝에는 「좌면(左麵) 우병(右餠),

    일행(一行)에는 좌단(左端)으로부터 「시접(匙접) 반(飯) 잔(盞) 갱(羹) 초(醋)」가 되고,


    합설시(合設時)에는 「반(飯) 잔(盞) 갱(羹) 시접(匙접) 반(飯) 잔(盞) 갱(羹)」이 된다.

    혜(醯)는 젓갈.

    적(炙)은 어적(魚炙) 육적(肉炙) 치적(雉炙)이 있는데 치적(雉炙)은 계적(鷄炙)으 로 대용한다.

    그리고 탕(湯)은 어탕(魚湯), 육탕(肉湯), 채탕(菜湯))이 있는데 제수는 살림 형편과 그 때 그때 사정에 따를 것이지 수량에 구애될 필요는 없다. 제수의 가지 수 보다는 고인을 기리는 정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

    제사상 진설(陳設)법은 각 지방의 관습에 따라 다른 점이 많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제사상 차리는 법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진설하는 위치를 말할 때는 편의상 제사 지내는 신위를 향하여 우편을 동쪽, 좌편을 서쪽으로 정합니다. 북쪽에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신위를 모실 위패(位牌)와 촛대를 마련한 다음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리고 진설이 다되면 사진 혹은 미리 써둔 지방을 위패에 붙입니다. 제사상 앞 가운데 위치한 향상에는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그 밑에 모사(茅沙)그릇, 퇴주그릇, 제주(술)등을 놓습니다.

    진설하는 방법에서 기본이 되는 몇 가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 한다.즉 산 사람의 상 차림과 반대이다. 수저는중앙에 놓는다.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중앙에 위치한다.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가운데 놓는다.

    좌포우혜(左脯右醯)

    4열 좌측 끝에는 포(북어, 문어, 전복)를 놓고 우측 끝에는 젓갈을 놓는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에 놓고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게 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홍동백서(紅東白西)

    과일 중에 붉은 색 과일은 동쪽에 놓고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시이(棗栗枾梨)

    조율시이라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감(곶감),배(사과)의 순서로 놓는다.

    좌면우병(左麵右餠)

    2열 좌측에 국수를 우측에 떡을 놓는다.

    생동숙서(生東熟西)

    4열 동쪽에 김치를 서쪽에 나물을 놓는다.

    건좌습우(乾左濕右)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 쪽에 놓는다.

    진설하는 열은 모두 5열로 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제1열은 술잔과 메(밥), 떡국(설), 송편(추석)을 놓는 줄

    앞에서 보아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단위제의 경우에 앞에서 보아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제2열은 적(炙)과 전(煎)을 놓는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육류 적), 어적(어패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적 :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구운 음식.

    전 : 재료에 밀가루를 뭍혀서 후라이 팬에 부친 음식(부침개).

    제3열은 탕을 놓는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육류탕), 소탕(두부,채소류탕), 어탕(어패류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한가지 탕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있다.

    제4열은 포와 나물을 놓는 줄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우측 끝에는 식혜나 수정과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삼색나물이라하여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김치와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는 그다음에 올린다.

    제5열은 과실을 놓는 줄

    좌측부터 대추, 밤, 감(곶감), 배(사과)의 순서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 한분을 모실 때의 제사상 차림도 ]



             [ 고인의 내외분을 함께 모실 때의 제사상 차림도 ]

    '★자료캐비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있게 넥타이 매는 방법 13 가지  (0) 2007.10.03
    축문 설명  (0) 2007.10.01
    우리나라 토종견  (0) 2007.09.26
    명절차례  (0) 2007.09.25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우리말  (0) 2007.09.2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