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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나기 쉬운 자동차 색깔?
    ※잡동사니 2008. 1. 30. 09:05

     
    같은 차종인 '파랑 차' 와 '빨간 차' 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두대의 차가 다른 운전자로부터 보아 같은 거리에 있더라도 빨간 차 쪽이 파란 차 쪽보다
    무려 7미터나 가깝게 보인다고 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파란 차체색은 자동차를 실제보다도 작게, 멀리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색에 따른, 사물의 위치관계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색의 굴절률과 눈의 초점기능 때문입니다.
    색채학에서는 이것을 '색수차' 라고 합니다.
     
    빨간 차는 빛의 굴절률이 작기 때문에 눈에 들어왔을 때
    망막보다 뒤쪽에서 상을 맺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안구는 망막 위에 상을 맺으려고 수정체를 부풀립니다.
    이 초점 맞추기를 행할 때에 수정체가 부풀려져 볼록렌즈 상태가 되는 거죠.
    그래서 빨간 물체는 실제의 거리보다도 가깝고 팽창해 보이는 것입니다. 파란차는 반대의 현상이
    오는 거죠. 그 밖에도 진한녹색, 회색도 작고 멀리 보여버리는 '위험색' 입니다.
     
    반대로, 가장 안전도가 높은 색은 '노랑색'입니다.
    노랑색은 색수차가 없기 때문에 눈에 들어왔을 때 망막위에 정확히 초점이 맞습니다.
    또, 노랑색은 망막 위에서 스며드는 잉크처럼 넓어지는 성질이 있고, 색채 중에서는 가장 크게
    보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노랑색 모자, 노랑색 레인코트,
    노랑색 배낭을 몸에 걸치는 것은 운전자의 시점에서 보아 정확히 이치에 맞다고 할 수 있겠죠.
     
    노랑색 이외에는 확 눈에 띄는 흰색이나 크림색도 색수차가 없습니다.
    진출과 후퇴의 오차가 적은 베이지나 갈색도 무난한 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검정, 밤색은 중후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차가 위축되어 피해 줄 것입니다.
     
    교통사고율이 높은 자동차의 색

    순위
    1
    2
    3
    4
    5
    6
    7
    8
    9
    파랑
    녹색
    회색
    흰색
    빨강
    검정
    밤색
    황금
    기타
    사고율(%)
    25
    20
    17
    12
    8
    4
    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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