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꼭 알아야 할 아내 마음 7가지
하나, “나도 엄마가 보고 싶어” 아내도 명절엔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걸 알아주세요.
특히 외동딸이거나 남자 형제가 없는 경우 외롭게 지내실 친정 부모님 생각에 많이 속상할 거예요.
아내가 먼저 말하기 전에, 남편이 해결책을 찾아주세요.
명절 전에 미리 친정에 다녀오거나, 명절 후 언제 친정에 갈지 미리 상의하고 계획을 세우는 거예요.
크리스마스처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른 날에 친정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죠.
둘, “시어머니가 여전히 어려워” 명절을 시부모와 함께 지내면서 갈등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왜 그렇게밖에 못 하지?’라고 생각하기 전에 왜 갈등이 생기는지 고민해보세요.
부모 앞에서 아내 편을 들어주는 것은 어렵겠지만, 마음은 아내와 같다는 것을 명절 전에 미리 알리고 이해를 구하세요.
일방적으로 부모의 행동을 감싸거나, 아내의 스트레스를 별것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셋, “아이들 좀 돌봐줘” 정신없는 와중에 아이가 옆에서 빽빽 울어대면 아내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합니다.
남편은 ‘명절 때만큼은 내가 아이들을 책임진다’고 다짐해보세요.
미리 아내에게 기저귀 갈기, 우유 먹이기 등을 배워두면 아내의 짐을 한결 덜어줄 수 있어요.
평소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라면, 명절 때 아이가 엄마만 찾진 않을 테니 늘 아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넷, “우리 아이가 뭐 어떻다고!” 가족이 모이면 아무래도 자식들 자랑이 빠지지 않죠.
자기 자식 자랑에서 끝나면 좋을 텐데, 가끔 밉살스런 한마디가 툭 날아오기도 하죠.
“얘는 왜 이렇게 산만해”, “공부는 잘해?” 등 시댁 식구들의 걱정 어린 말도 아내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우리 아이가 얼마나 예의 바른데, 엄마가 잘 키운 탓이지” 등 아내와 아이의 장점을 수다스럽게 얘기해주세요.
다섯, “차별하는 게 가장 힘들어”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누이는 정말 얄밉죠.
시댁에서 자신은 한가족 구성원이 아니라 가사 도우미 같다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당신만은 아내 곁으로 가서 말을 건네보세요. 도와줄 일이 없더라도 당신의 말 한마디에 많이 위로받을 수 있어요.
또한 여동생이나 누나에게 아내와 함께 일을 분담할 것을 제안해보세요.
살짝 눈흘김이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아내를 위해 감수해야겠죠.
여섯, “매년 같은 일, 정말 지겨워” 매년 똑같은 가사일의 반복으로 ‘명절은 정말 재미없는 날,
힘들기만 한 날’로 인식할 수 있어요.
새로운 이벤트로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가족행사가 되도록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찜질방?노래방 가기 등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일곱, “마음을 보일 수 있는 선물은 없을까?” 명절 때마다 부모님의 선물 준비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아내와 함께 어느 정도의 예산에서 어떤 선물을 할지 함께 의논하고, 선물을 고를 때도 함께 쇼핑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남편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장모님, 장인어른의 선물 준비입니다.
당신이 몰래 준비한 친정 부모님의 선물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 거예요.
1. 추석의 유래
이 말은 《예기(禮記)》의 ‘조춘일(朝春日) 추석월(秋夕月)’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중추절(仲秋節)이라 하는 것도 가을을 초추·중추·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한국 고유명절로 추석은 ‘가윗날’이라 부르는데 이는 신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부식이 쓴 《
삼국사기(
三國史記)》
유리이사금 조에 의하면 왕이 신라를 6부로
나누었는데 왕녀 2인이 각 부의 여자들을 통솔하여 무리를 만들고 7월 16일부터 매일 일찍 모여서 길쌈,
적마(積麻)를 늦도록 하였다. 8월 15일에 이르러서는 그
성과의 많고 적음을 살펴 진 쪽에서 술과 음식을 내놓아 승자를 축하하고 가무를 하며 각종 놀이를 하였는데
이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
이 때 부른 노래가 슬프고 아름다워 회소곡(會蘇曲)이라고 하였는데, 이 행사를 가배라 부른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본다. 즉 음력 8월 15일은 대표적인 우리의 만월 명절이므로
이것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은 진 편에서 이긴 편에게 잔치를 베풀게 되므로
‘갚는다’는 뜻에서 나왔을 것으로도 유추된다. 고려시대에 나온 노래인 《동동》에도 이 날을 가배라 적었음을 보아
이 명칭은 지속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가윗날이 신라 이래 국속으로 지속되었음은 중국에서 나온 《수서(隋書)》 동이전 신라 조에 임금이
이 날 음악을 베풀고 신하들로 하여금 활을 쏘게 하여 상으로 말과 천을 내렸다고 하였으며,
《
구당서(
舊唐書)》 동이전에도 신라국에서는 8월 15일을 중히 여겨 음악을 베풀고 잔치를 열었으며
신하들이
활쏘기 대회를 하였다고 쓰여 있다.
또한 일본인 승려 원인(
圓仁)도 당시 산둥[
山東] 근방에 살던 신라인들이 절에서 베푼 가배 명절을 즐겼음을
신라가 6부였음은 1988년 4월 15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竹邊面)
봉평리(
鳳坪里)에서 출토된 신라비석에 쓰여 있어
확인되었다. 이 비석은 524년(
법흥왕 11)에 세워진 것으로 6부 중의 하나인 탁부 출신의 박사가 건립한 것으로 되어 있어
가배풍속과 관련된 6부의 존재가 분명해졌다.
이규경(
李圭景)은 《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추석행사를 가락국에서 나왔다고도 했는데,
이처럼 가윗날은 한국의 고유한 명절로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이는 정월 대보름날의 예축적 의례와 서로 의미가 통하여
수확 경축적 의례라 하겠다. 따라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풍성하며 다채로운 민속들이 나타난다.
《
동국세시기》에는 송편·시루떡·인절미·
밤단자를 시절음식으로 꼽았는데, 송편은 대표적인 추석음식이다.
전하는 말로는 송편을 예쁘게 잘 빚어야 시집을 잘 간다고 하여,
여성들은 예쁜 손자국을 내며 반월형의 송편에 꿀·밤·깨·콩 등을 넣어 맛있게 쪄냈으며
이때 솔잎을 깔아 맛으로만 먹은 것이 아니고 후각적 향기와 시각적인 멋도 즐겼다.
송이국·고지국도
영동 지방에서는 별식으로 먹는다. 이때는 무엇보다 오곡이 풍성하므로 다양한 음식이 시절에 맞게 나온다.
한국의 전통 4명절인 설날 ·한식 ·중추 ·동지에는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추석 차례 또한 조상을 기리는 추원보본(追遠報本) 행사이다.
호남지방에는 ‘올벼심리’라 하여 그 해 난 올벼를 조상에게 천신(
薦新)하는 제를 지내며
영남 지방에서도
‘풋바심’이라 하여 채 익지 않은 곡식을 천신할 목적으로 벤다.
일부 가정에서는 새로 거둔 햅쌀을 성주단지에 새로 채워 넣으며 풍작을 감사하는 제를 지낸다.
속담으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열양세시기》에 언급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하며,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실감된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놀이가 전승되는데
농작의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으며, 의성 지방의 가마싸움도 이 때 한다.
가윗날에는 농사일로 바빴던 일가친척이 서로 만나 하루를 즐기는데 특히 시집간 딸이 친정어머니와 중간 지점에서 만나
반나절을 함께 회포를 풀고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기는 것을
중로상봉(
中路相逢), 즉 반보기라고 한다.
속담에 ‘근친길이 으뜸이고 화전길이 버금이다’라고 할 정도로 추석을 전후하여 반보기가 아닌 ‘온보기’로
하루 동안 친정나들이를 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큰 기쁨이며 희망이다.
오늘날도 민족대이동이라 할 만큼 몇 천만 명이 고향을 찾아 일가친척(一家親戚)을 만나고 조상의 음덕을 기린다.
중국에서도 추석날에는 달 모양의 월병(月餠)을 만들어 조상에게 바치고 달을 감상하며 시를 짓는다.
중국속담에 ‘매봉중추(每逢中秋) 배사월병(倍思月餠)’이라 하여 매번 중추날에는 더욱 월병 생각이 난다는 것이다.
우리의 반달 모양 송편과 달리 보름달 모양의 월병은 이미 원(元)나라 때 만들어졌는데,
월병으로 시식을 삼고 또한 달을 감상하는 상월(賞月) 행사로 추석날을 보낸다.
이러한 풍습은 일본의 경우도 비슷한데, 동양 3국 가운데 우리 민족만이 이 날을 민족적인 대명절로 여기는 것은
한민족과 달의 명절이 유서깊음을 엿볼 수 있다.
2. 차례의 순서
진설(進設)
북쪽에 병풍을 치고 병풍앞에 신위를 모실 교의를 마련한 다음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린다.
진설이 다되면 사진 혹은 미리 써둔 지방을 교의의 신위함에 붙인다.
분향강신(焚香降神)
제주는 꿇어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재배한다. 왼쪽집사가 제주에게 강신잔을 주면 오른쪽 집사가 술을 따른다.
제주는 모사 그릇에 세번에 나누어 모두 따른다. 왼쪽집사가 강신잔을 받아 오른쪽 집사에게 건네주어 제자리에 놓게한다.
제주는 재배한다.
참신(參神)
제주와 참석자 모두 재배한다. 요즘은 여자도 재배를 하나 원래는 4배였다.
진찬(進饌)
주부가 설 차례에는 떡국을, 추석 차례에는 송편(혹은 메)을 제상에 올린다.
헌다(獻茶)
왼쪽집사로부터 잔을, 오른쪽 집사로 부터 술(또는 茶)을 받아, 먼조상 남자조상 순으로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한번만 올린다.
개반(開飯)
주부나 집사가 떡국그릇의 뚜껑을 열고 적을 올린다. 순서는 좌측부터 조부 조모순이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제례는
부모와 조부모등 2대 봉사만 하도록 권장하고있다.
삽시(揷匙)
주부나 집사가 시접에 담겨있는 숟가락을 떡국에 꽂고 젓가락은 시접위에 가지런히 걸쳐 놓는다.
젓가락의 손잡이는 서쪽(왼쪽)을 보게 놓는다. 흔히 젓가락을 세번 굴리고 여기저기 제물위에 올려 놓기도 하지만
시접위에 가지런히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는 재배한다.
사신(辭神)
모든 참석자는 조상이 진지를 드는 동안(수분동안) 조용히 서서 생전의 조상을 생각한다.
주부가 약한 기침을 하고 숟가락을 거두어 시접에 담그고 젓가락은 시접아래 내려놓고 모두가 재배한다.
신위는 제자리에 모시고 지방인 경우에는 향로위에서 사른다.
음복(飮福)
제물을 제상에서 거두고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나누어 먹는것으로 차례는 끝난다.
3. 차례상 차리는법
4. 절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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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기본 예절 : |
① 양손을 맞잡는다. ② 팔굽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③ 등, 어깨, 고개를 숙일 때 뒷고대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④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 절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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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손을 포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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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마주잡은 손을 가슴높이로 올리고 왼발을 뒤로 약간 빼면서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손을 벌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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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앉아 오른쪽 발이 왼쪽 발 위로 오게 발을 포갠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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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상체를 일으키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선 다음, 반절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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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어른께 절을 할 때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위치한다. | |
5. 추석의 음식
송편
삼색나물(도라지,고사리,시금치)
송편의 유래
송편은 처음에는 오려송편 이라고 불렸는데요...
추석준비가 논밭에서 먼저 시작되면 신도주와 오려송편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제물을 만들어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며 농공감사제를 지내왔어요.
그중 대표적으로 추석절식으로 송편을 들수 있는데요 특히 올벼로 빚은 송편을 오려송편이라 해요...
가장 대표적인 추석음식으로 본래는 추석 때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는 오려송편으로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바치던 명절떡이였지만 요즘엔 계절에 관계없이 만들어 먹는 우리 전통음식이 되었어요..
송편을 국어사전에는"반죽한 멥쌀가루에 소를 넣고 빚어 솔잎을 깔고 찐 떡"으로 되어 있습니다.
송편이란 이름은 솔잎을 켜마다 깔고 찌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에요.
이 떡은 솔잎향기가 입맛을 돋굴 뿐 아니라 솔잎 자국이 자연스럽게 얽혀 무늬가 생기는 것이 송편의 맛이라고 할수있죠
...
삼색나물을 먹는 이유
뿌리나물인 도라지의 흰색은 조상을 상징하고 줄기나물인 고사리는 검은 색으로 부모님을 뜻한다.
그리고 미나리나 시금치 같은 잎나물은 푸른색으로 '나'를 가리킨다.
나물의 부위와 색깔을 과거.현재.미래의 조(祖)-부(父)-손(孫) 3대를 나타내는 문화적 코드로 사용한 것이다
추석 연휴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추석 연휴동안 가족을 위해 혹은 가족에 의해 가족과 더불어 잘 지내고 왔지만 월요일 출근첫날이라 몸과 머리가 따라주지 않게 됩니다. 이는 기나긴 추석 연휴로 파괴된 생체리듬 때문입니다. 마음은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야지’생각 하면서도 머리는 멍한 상태이기 쉬운 이때, ‘연휴병’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증세를 빨리 극복하는 요령을 알아봅니다.
우선 연휴동안 과음과 과식으로 포화된 신체상태이기 때문에 지방질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당분간 멀리하고 야채나 생선 등 가벼운 것으로 식사를 합니다. 과음으로 위장에 부담을 준 사람은 출근 후 며칠 동안은 술을 금물입니다. 속이 나쁘다며 아예 식사를 거르거나 대용식으로 때우는 것은 건강에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제 등을 이따금 복용해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고향에서 집으로의 대장정 여행길을 감행했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출근 전날 충분히 쉬어야 하지만,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에 지쳐 미처 쉬지 못한 사람은 출근해서 점심시간 등에
낮잠을 조금씩 자는 것도 몰린 피로를 푸는 데 좋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 출근 2∼3일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한
정거장쯤 전에 내린 뒤 걸어가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한편 업무상 실수하지 않으려면 출근 첫날이나 둘째 날은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체력적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하더라도 머리는 적응이 늦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휴 후유증은 어쩔 수 없는 신체 리듬이므로 차분하게 적응해 나가는 것도 요령입니다.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도록 생활방식을 조절하고 서서히 일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느긋한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