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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현호은 막현호미 (莫見乎隱 莫顯乎微)♤좋은글 2025. 4. 2. 06:40
막현호은 막현호미 (莫見乎隱 莫顯乎微)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중용-" 스스로를 속이고 타협한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인생 전체가 거짓말이 된다."중용에 나오는 말로, 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고,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즉, 아무리 잘 숨기려고 해도 결국 드러나게 되고,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는 의미입니다."막현호은 막현호미"는 단순히 고전적인 명언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말이다. 우리는 모두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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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듣기 좋은 소리(三喜聲), 3가지 듣기 싫은 소리(三惡聲)♥일상사 2025. 3. 31. 06:10
3가지 듣기 좋은 소리(三喜聲),3가지 듣기 싫은 소리(三惡聲)삼희성(三喜聲)예부터 전하는 말로 정확한 유래는 찾기 어렵다. 세 가지가 기쁜 소리로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 여인의 다듬이질 소리는 집안의 평안함을, 글 읽는 소리는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지와 희망을, 갓난아기 울음소리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알리는 경이롭고 천진한 순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삼희성(三喜聲)이라 한다.1. 다듬이 소리, 2. 글 읽는 소리, 3. 아기 우는소리, 이 세 가지를 말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호흡을 맞춰가며 내는 집안의 평안함인 "다듬이질 소리" 집안의 앞날을 밝게 하는 "책 읽는 소리" 대를 잇는 간난 "아기 우는소리" 아무리 한밤중에 이 소리가 들려도 어느 누구도 시끄럽다며 시비를 붙이지 않았습니다.삼악성(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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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사회♥일상사 2025. 3. 17. 19:45
政治(정치)가 成立(성립)되기 위한 三要素(삼요소)는 國民(국민),國家組織(국가조직), 그리고 조직의 支配權(지배권) 행사이다.일찍이 孟子(맹자)는 “백성이 가장 귀중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며, 군주는 중요하지 않다(民爲貴,社稷次之,君爲輕:민위귀, 사직차지, 군위경).”고 하였다. 임금은 權力(권력)이며, 사직은 국가, 백성은 국민이다.동양적 관점에서 최상의 정치는 ‘無爲之治(무위지치)’, 즉 애써 통치를 하지 않아도 천하가 저절로 잘 다스려지는 境地(경지)다. 이러한 이상사회를 ‘堯舜時代(요순시대)’ 혹은 ‘堯舜之治(요순지치)’라고 한다.堯(요)임금은 중국 문화사에서 가장 이상적인 爲政者(위정자)로 推仰(추앙)받는다.그가 천하를 다스린 지 50년이 되었을 때, 천하가 잘 다스려지고 백성들이 즐거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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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의 한 순간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일상사 2025. 3. 13. 05:07
춘소일각 치천금(春宵一刻 値千金)봄밤의 한 순간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봄은 만물이 약동하는 희망의 계절인 만큼 모두를 부풀게 하지만, 소리 없이 왔다가 총총 사라져 안타까움도 준다. 그래서 이 땅에 이르는 봄에는 준비 기간이 없다면서 길고 음침한 겨울, 모두 안일의 꿈에 잠겨 있을 때 어디선가 노고지리의 소리가 들리면 벌써 봄이라 했다.봄이 왔다고 모두 마음이 들뜰라치면 벌써 따가운 햇볕에 그늘을 찾게 될 만큼 봄은 사라지기 바쁘다. 그것은 긴긴 겨울밤 잠 못 이루던 기억이 얼마 안가 조금 잠을 설쳤다 하면 동녘이 밝아올 정도로 짧아졌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봄밤이 아름다운 만큼 어렵게 얻은 짧은 시간도 천금처럼 아깝고 귀중하게 여겨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의미도 갖게 된다.오랜만에 잡은 좋은 기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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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눈짓으로 대화하다.♥일상사 2025. 3. 9. 19:43
도로이목(道路以目) 길에서 눈짓으로 대화하다통제와 탄압이 심한 포악한 정치가 두려워 사람들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 그래서 길에서 만나면(道路) 할 이야기를 눈짓으로 교환(以目)할 수밖에 없다. 이 이야기는 고대 중국 周(주, 기원전 1046년∼771년)나라의 폭군 厲王(여왕, 厲는 갈 려)에서 비롯됐다. 10대인 여왕은 포학하고 사치스러운데다 오만한 성격이어서 온 나라 백성들은 그를 비방했다. 그러자 召公(소공)이 왕에게 백성들이 명령을 감당하지 못한다며 간했다. 여왕은 화를 내며 衛巫(위무)를 시켜 욕하는 자들을 감시하고 잡히는 대로 사형을 시켰다. 백성들은 불만이 있어도 밀고가 두려워 비방하는 사람이 드물어지고 제후들도 조회에 오지 않았다. ‘왕이 더욱 엄해져 나라가 조용해지자 백성들은 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