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念苾

허공일세

박주흥 2012. 4. 2. 03:05

 

 

‘일침’의 ‘허정무위(虛靜無爲)’ 편에는 우리가 곱씹어 볼 이야기가 나온다.

“재물은 썩은 흙이요,

관직은 더러운 냄새다.

탐욕스럽고 더러운 방법으로 출세해서 높은 자리에 오른 자는 모두 오래 못 간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믿고 세상을 농단하던 자들의 말로는 늘 비참했다.

지금까지 확인한 것만도 수없이 많았을 텐데 자신만은 예외일 것으로 믿다가 뒤늦게 땅을 친다.”
권불10년 이라 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