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속지 말고, 귀에 속지 말고

 

서커스단 단장이 술 한잔을 하려고 바에 들어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냄비를 뒤집어쓰고 
냄비 위에서 오리를 춤추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컨트리 음악에 맞춰 탭땐스를 추고 있는 오리라니…
서커스 단장은 안 팔겠다는 오리 주인과 끈질긴 실랑이 끝에
수백만원의 거액을 주고 오리를 사가지고 갔다.
 
그렇게 3일 후...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서커스 단장이 바를 찾아와 오리 주인에게 따졌다.
"이 사기꾼! 날 속였어! 이놈의 오리새끼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질 않는단 말이야!"
그러자 오리 주인이 웃으며 말했다. 
"냄비 밑에 초는 켰수?"

 

 

※ 겉만 보면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그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안철수 교수는 어렸을 때 위인전을 보면

    스토리보다도 주인공의 마음상태를 읽으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눈에 속지 말고, 귀에 속지 말고

    진실을 보려면 그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모자?

   보아뱀

 

 

   본질을 보면 '어린왕자'에 모자가 뱀이 될 수도 있듯이

   이익이 손해일 수도 있고, 손해가 이익일 수도 있고

   행복이 불행일 수도 있고, 불행이 행복일 수도 있고

   원수가 은인일 수도 있고, 은인이 원수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