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佛스님法問

사랑에 응하데 사랑에 갇히지 마라

박주흥 2011. 4. 28. 06:59

 

 

육신이 요구하는 생명(生).

영혼이 요구하는 혜명 (命)

 

속세는 가업을 이어가는 삶을 중시하고.

불법을 이어가는 삶에서는 법통(法通)을 이어감 을 중요시 한다.

 

몸 밖에 몸이 무엇인가?

가을에 영그는 모든 열매가 몸 밖의 몸이다.

(산하.대지 풀과 나무.강 바다. 해와달. 바람 으로 인해 생명이 살아간다)

 

인연의 소치가 자업자득( 自業自得)이다.

미워하고 원망하고 좋고하고 싫어하는 것을 업연(業緣)이라 한다.

인연을 잘 지으면서 순응하고 혜명으로 사는 이 되도록 노력하라.

알고보면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다 전생의 연인이 되였든 경우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용서하고 이해 하며 수용하며 살아야 한다.

미워하고 증오하면 업식(원망)의 덩어리만 커질 뿐이다.

 

아침마다 육신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아침마다 소소영영한 자리

마음 거울을 잘 반조(返照)해 보라는 말이다.

 

내몸을 가지고 나라고 하는 가?

그르면 꿈속에서 꿈꿀때 나는 나는 누구일까?

생각이 바뀔때 전에 있든 나는 또 어디 있는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은 것이 나 아닌 나(無我)다.

내가 없으면서도 늘 하고 있는것이 또한  아닌  무아 다.

진정한 나는 어디 있는 가?

보면 볼줄알고 들으면 들을줄아는 소소영영한 그 놈이 바로 나다!

 

내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설득시킬려고 강요하지 마라.

(팀 낫한 스님 말씀)

 

사물에 응 하데 사물에 물들지 않은것

보는데 끌려서 집착하고, 듣는데 끌려서 마음 빼기면.

생(生)은  고(苦)의 연속일 뿐이다.

 

자유 .해탈 .평화 .열반이 부처님의 세계다 .

 

가을 비가 쓸쓸하지 않은 자기 소낙 비도 아름다운 자기.

고운 단풍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떨어저 바람에 딩구는 낙엽을. 음미하며 수용할줄 아는 마음!

그 마음이 자기것이  되야 한다.

 

자기를 사랑하거든  자기에 갇히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