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
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
天 : 하늘 천 時 : 때 시 地 : 땅 지 利 : 날카로울, 득 리 人 : 사람 인 和 : 화목할 화
"하늘이 주는 좋은 때는 지리적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
맹자(孟子)가 그의 왕도론(王道論)을 전개할 때 한 말로, 《맹자》 〈공손추(公孫丑)〉 하(下)의 첫문장이다. 맹자가 말씀하셨다[孟子曰].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거의 설명이 필요 없는 명쾌한 논리이다. 그러나 맹자는 이어서 약간의 설명을 부연하고 있다. “3리의 내성(內城)과 7리의 외곽(外廓)을 에워싸고 공격하지만 이기지 못한다. 에워싸고 공격을 하는데는 반드시 하늘의 때를 얻겠지만, 이기지 못하는 것은 하늘의 때가 땅의 이로움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병기와 갑옷이 굳고 이롭지 않은 것도 아니고, 군량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 성을 버리고 간다. 이는 땅의 이로움이 사람의 화합만 못하기 때문이다.” |
하늘의 운세가 아무리 좋아도 지형적 이점만 못하고
지형적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인화만 못하다는 것은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화합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인화’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이다. 맹자가 언급한 ‘인화’야말로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비방(秘方)이 아닌가 한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끊는다 했다. 인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 가정에 있어서나 나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구절인것 같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