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巧言令色鮮矣仁(교언영색선의인)

박주흥 2010. 3. 10. 06:44

 

 

 

巧言令色鮮矣仁교언영색선의인

 

교묘할 교     言 말씀 언     아름다울 영     낯 색   

고울 선        어조사 어          얼질 인

 

“巧言令色鮮矣仁(교언영색선의인)”이란

“교묘한 말과 얼굴색을 부드럽게 하는 이는 仁(인)이 적다.“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공자는 애교를 부리는 것은 좋으나,

아첨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윗사람에게 아부를 떨면서

낯빛을 부드럽게 하는 자는 분명 소인배로

늘 경계해야 한다고 일찌기 공자는 선지식합니다.

 

이러한 "巧言令色(교언영색)"의 소인배들이

어느 시대나 어떤 조직이나 있게 마련입니다.

이들은 오직 자신의 영달을 위해 "巧言令色(교언영색)" 할 뿐,

절대로 인자하질 않다고 공자는 설파합니다.

 

훌륭한 리더 주변에는

이러한 아첨꾼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마는

무능한 리더 주변에는 요사한 이들이

차고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