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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들의 착각
    ▦유머,엽기 2008. 6. 4. 07:42


        
    괜히 짧은 치마 입고 나와서
    이손 저손 번갈아 가며 치마 내리면서 걷지 말자.   
    
    언놈이 짧은거 입고 나오라꼬 시키드나?
    괜히 길가다가 보는 사람만 더 부담시럽다
    그라고 식당같은데 앉으면 걍 앉아라,
    손빠닥만한 손수건 꺼내가 가린다고 설치지 말고...
    솔직히 말해봐라 좀 봐달라꼬 
    남자눔 유혹하능거 아이가? 맞쩨?
    걍 가만히 앉으며는 미쳤따고 거길보겄냐? 
    그 시간에 쐬주한잔 더 묵겠따 
    



    
    가슴 파인 옷 입고 나와서
    매번 손으로 가리지 말자.   
     
    그럴꺼면서 머할라꼬 그런 옷을 입노?
    느그 가심에 전혀, 참말로 쪼깨도 관심 없찌만
    니 손이 갈때마다 눈도 따라가지니까 
    내만 더 민망해진다 아이가
    니 손만 가만 있으면 
    그 빈약한 가심 쳐다볼넘 하나도 없다아이가
    제발 쳐다봐 줄라꼬 
    느그가 일당주고 고용한 그런넘이면 몰라도..
    



     
    버스나 지하철에서 화장하면서
    자기 쳐다보는 사람 째려 보지 말자.   
    
    니가 얼굴에 쳐바른 변장 후 모습이 궁금할 뿐잉기라
    별 다른 뜻도 없찌만 니 못난 얼굴에 관심도 없따 말이다
    남 보는게 실타카면 
    변장은 남이 안보는 곳에서 하고 나온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 안잡고 있다가
    자기가 밀려 놓고 뒷사람 째려보지 말자.   
    
    제발 중심 잘 잡고 손잡이 꼭 쥐고 있끄라.
    니 하체에 힘없서 비틀거린 창피는 면하겠찌만도.
    멀쩡한 사람 
    변태 맹글어 망신 주지 말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옆사람한테 기대 졸다가
    정신들면 쌩뚱맞게 피하지 말자.   
    
    사실 그 옆사람도 니 머리통 무게에 
    어깨 무쟈게 아팠던기다
    그래도 꾸벅거리는거 안씨러버 깨우지는 몬하고...
    난처항거 참았든 사람이다
    머리통이 크면 졸지나 말든지~~~
    집에서 푹 디비자고 
    



    
    남자와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주 치면
    "쳇" 하면서 쌩까지 말자.   
    
    니한테 관심 있어서 쳐다본기 아이다
    니 낯짝에 뭐가 묻었거나, 
    니 머리에 풀밭에서 뒹굴든 흔적이 남았거나,
    변장했던기 일부분 지워졌거나, 
    속눈썹 붙인거 한쪽이 떨어져 덜렁거리거나
    스타킹 코가 나간거를 신고있거나 하는 
    니가 괴상망칙해서 본기다
    




    
    엘리베이터에서 남자와 단 둘이 타면 
    괜히 뻘쭘한 표정으로 구석으로 가지 말자.   
    
    누가 니 잡아 묵는다 카드나?
    요새는 CCTV 카는거 다 붙어있고,
    엄청 빨리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내가 무신 토끼새끼가? 
    그 짤븐 시간에 응응응하게?
    



    
    술집에서 너희 친구끼리 와서 
    옆 테이블 남자들이 쳐다본다고 쑥떡거리지 말자.   
    
    느그한테 맘 있어 쳐다본게 절때 아이다
    너무 시끄럽게 야단법석을떠는 
    느그 꼬라지가 하도 요상해서 쳐다 본기다
    



    
    늦은 밤길 너 혼자 걸어갈 때...
    뒷 사람이 빨리 걷는다고 뛰어 달아나지 말자.   
    
    니한테 먼 흑심이 있어 빨리 걷는줄 아나?
    니 자신은 뭇 남자가 니한테 그런 흑심 
    가질만한 몸매라 생각하나?
    착각하지 말그래이.. 
    걍 빨리걸어 니 앞찔러가가 오해 없앨라카는거다
    점잖은 놈 이상하게 맹그지마라..
    참말로 난처하데이 
    




     ((썹스로 하나 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여자라서 참았다 ◆☜
     
    유로 독서실에 공부 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내옆에 앉더라
    와서 앉더니 의자 소리에 가방 지퍼 소리에
    상당히 거슬리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벨소리 울리더니 사람들 시선이 전부 그여자로 향하더라
     
    그여자 첨보고 역도 선수인줄 알았다
    그여자 화장실 갈때만 기다리고 있다가
    '독서실에서 조용히 합시다 부탁드려요."라는 쪽지를
    붙여 놨는데 와서 하는말이"어떤 새끼인지 잡히면
    죽여 버린다'이러더라
     
    열받고 어이가 없어서 혼내 줄려다가 또 화장실갈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만 더욕했다간 니머리 숭례문처럼 방화 해버린다"
    라고 붙여 놨다
     
    와서 그쪽지보고선 또하는말이 "어떤 새끼야." 이러더라
    그리고 주위를 살피더니 나보고 하는말이 "너냐?"
    그래서 내가 열받아가지고
    "아니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햇다
     
    죽일려다가 진짜 여자라서 참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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