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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경난지(此經難持) 13가지 대사(大事)
    #佛敎 2008. 5. 16. 07:27

    차경난지(此經難持) 13가지 대사(大事)

     
    견보탑품 제11에 설해져 있는 이른바 「차경난지(此經難持)」 게송 96자의 요문(要文)은 짧지만 그 속에 실대승 묘법연화경의 전체적인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 게송을 요약하여 13가지 대사(大事)로 간추려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제불권청(諸佛勸請)
    약잠지자 아즉환희 제불역연 여시지인 제불소탄
    (若暫持者 我則歡喜 諸佛亦然 如是之人 諸佛所歎
    -만약 잠깐이라도 가지는 자이면,
    내가 곧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모든 부처님께옵서도 또한 그러함이니,
    이와 같은 사람은 모든 부처님께옵서 칭찬하시는 바이며)
     
    ②제천권청(諸天勸請)
     
    ③제신권청(諸神勸請)
     
    이상 부처님이란 본지(本地)이고
    신중(神衆)은 수적(垂迹).
    고로 앞서 거론한 제불권청의 경문에 그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음.
     
    ④법화행자 여설수행(法華行者 如說修行)
    시즉용맹(是則勇猛-이것이 곧 용맹이며)
     
    ⑤법화행자 육도만행(六度萬行)
    시즉정진(是則精進-이것이 곧 정진
     
    ⑥법화행자 원돈계(圓頓戒)
    시명지계(是名持戒-이것을 이름하여 계를 가짐이며)
    원돈이란 원만(圓滿)하다는 의미로
    십계삼천 의정(依正)·만법(萬法)을 포섭한다.
    법화경을 수지하는 것이 즉,지계(持戒)가 된다는 수지즉지계(受持卽持戒)를 말함.
     
    ⑦법화행자 즉신성불(卽身成佛)
    즉위질득 무상불도(則爲疾得 無上佛道-곧 위 없는 부처님의 도를 빨리 얻게 되느니라.)
     
    ⑧행자주처(行者住處)
    주순선지(住淳善地-순박하고 좋은 지위에 머무르며)
    사토일념(四土一念)이 다 상적광묘토(常寂光妙土)이다.
     
    ⑨개안공양(開眼供養)
    불멸도후 능해기의 시제천인 세간지안
    (佛滅度後 能解其義 是諸天人 世間之眼
    -부처님이 멸도한 뒤에 능히 그 뜻을 풀면
    이는 모든 하늘과 사람과 세간의 눈이며)
     
    ⑩속제상주(俗諦常住)
    어공외세(於恐畏世-무섭고 두려운 세상에)
    삼라만상 모든 법은 다 법성(法性)의 나타남이다.
    대저 묘법연화경이란
    일체중생의 불성(佛性)이며
    불성이란 법성이고
    법성이란 보리(菩提)입니다.
     
    ⑪광선유포(廣宣流布)
    어공외세 능수유설 일체천인 개응공양
    (於恐畏世 能須臾說 一切天人 皆應供養
    -무섭고 두려운 세상에
    능히 잠깐이라도 설하면
    일체 하늘과 사람이
    모두 응당 공양하리라.)
     
    ⑫일신보탑(一身寶塔)
    차경난지(此經難持-이 경은 가지기가 어려우니)
    지(持)란 당체오대(當體五大;地·水·火·風·空)의 보탑(寶塔)을 말한다.
    귀천상하(貴賤上下)를 가리지 않고
    '나무묘법연화경'을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며,
    묘법연화경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나무묘법연화경'임을
    의심없이 믿고 받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실대승 묘법연화경을
    가지기가 어렵다고 하는것입니다.
     
    ⑬계도(繼圖);혈맥도
    시진불자(是眞佛자-이는 진실한 부처님의 아들로)
    계(繼;이을 계)란 부처님 씨앗[佛種]을 말하며
    고로 계도(繼圖;부처님 씨앗으로 하종되어 혈맥을 계승하는)을 이어 진실한 법왕자(法王子)가 되라는 것입니다.
     
    (주해)
     
    ◇권청(勸請);권하여 청한다는 뜻.지극한 정성으로 부처님께 설법해 주시기를 청원하는 것.
     
    ◇본지(本地);본래의 경지. 불 ·보살의 본체(本體).
     
    ◇수적(垂迹);'적(迹)을 내린다'라고 읽음.
    불.보살이 중생을 이익케 하기 위해 가지 가지의 곳에 여러가지의 몸으로 모습을 바꾸어서 나타나는 것.또한 그 몸을 말함.
    본래의 불.보살이 본지(本地)에서 진실신(眞實身)을 숨겨서 화현(化現)한 모습이 수적이며,그것은 본체의 그림자,
    하늘의 달[天月;본지]과
    못에 비친 달[池月;수적]의 관계에 비유된다.
     
    ◇사토일념(四土一念);
    사토(四土;동거토.방편토.실보토.적광토)일지라도 그 곳에 주하는 중생의 일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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