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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에 세계적 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
    ☞2012엑스포 도시 여수 2008. 1. 30. 07:34
    세계적 해양관광단지로 손 꼽힐 여수시 화양지구 개발사업 기공식이 29일 현지에서 열렸다.

    ‘2012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인 전남 여수에 괌과 사이판을 능가하는 세계적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조감도 참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일상해양산업(주)은 29일 여수시 화양지구 내 일상연수원 야외광장에서 문선명 통일그룹창시자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여수부시장, 각계 인사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지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괌·사이판 능가하는 해양관광레저단지=화양지구 개발은 한국의 해양관광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켜줄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일상해양산업(주)이 1조5031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와 화정면 사도^낭도 일원 9,992㎢(약 302만평)에 세계적인 종합 해양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에버랜드의 7배에 달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8년간 골프 아일랜드, 힐탑지구, 마리나 비치, 포레스트 밸리, 마운틴 탑 등 5개 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로 추진할 ‘골프 아일랜드지구’에는 2010년까지 1924억원을 들여 골프장 18홀과 별장형 콘도, 펜션 등 19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는 ‘힐탑지구’로 2012년까지 2090억원을 들여 축구장 4면, 실내육상트랙, 스포츠교육시설 등 4계절 스포츠시설이 건설된다. ‘마리나 비치지구’에는 2015년까지 7486억원을 투입하여 골프장 18홀, 윈드서핑·모터보트·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마린스포츠센터, 터널수족관·생태관찰관이 들어서는 아쿠아파크, 호텔(5성급)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레스트 밸리지구’는 2015년까지 3508억원을 들여 식물원과 플라워가든, 세계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민속촌, 로마식 온천탕과 해수치료를 할 수 있는 스파, 호텔, 콘도가 들어선다.

    ‘마운틴 탑지구’는 2015년까지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안과 인근 봉화산 정상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정상 인근에 고급레스토랑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간 관광객 400만명 ‘대박’ 예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분석한 ‘화양관광단지 수요 및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간 예상관광객은 405만2000명으로 연간 시장규모만 1조원이 휠씬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다 국제적 관광패턴이 국민소득이 증가할수록 해양관광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해양관광을 테마로 하고 있는 화양지구의 발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백옥인 광양만권 경제청장은 “화양지구는 요트와 유람선 등 해양관광, 골프와 케이블카 등 육상관광이 복합적으로 이뤄진 국내 첫 관광단지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권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파급효과 4조원 육박=이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엄청나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의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 3조2334억원, 소득유발 6449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3476억원 등 모두 5조225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며 고용창출 효과도 3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발판 마련= 2012 여수 엑스포 개최 이전인 2010년말까지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190실 규모의 콘도^펜션 등이 들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일상해양산업은 또 범국가적 프로젝트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화양지구 개발 외에 여수시 소호동에 오션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오션리조트’에는 지역특화 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상 43층, 지하 2층 324실 규모의 특급 호텔과 지상 7층 지하 4층 128실 규모의 콘도, 6000명 동시 수용규모의 워터파크, 1000여명 동시 수용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중 콘도와 워터파크는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며 나머지 시설은 여수 엑스포 개최 이전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일상해양산업㈜은 또 여수와 인근지역 해상 유람관광 활성화를 위해 300석 규모의 거북선 유람선 2척을 건조해 2009년부터 운항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숙박시설과 해양관광시설 부족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여수시의 고민이 대부분 해소돼 엑스포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선조 일상해양산업(주) 회장은 “여수 화양지구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의 선도적 사업으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지역을 동북아 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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